[아트코리아방송 = 김재완 기자] 인사동에 위치한 갤러리 미술세계에서는 2018년 10월 24일~10월 29일까지 장완영 초대전이 열리고 있다.
이번 장완영 초대전에는 미술세계 백용현 대표를 비롯한 미술계 장완영 작가의 선후배와 축하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고향시
고향시를 테마로 한 시골의 사계와 풍광-
그리고 시장속의 일상을 표현한다.
조형이론을 바탕으로 고향시의
회화적 이미지를 생각한다.
붓을 사용하지 않고 물감튜브와 나이프로
투박한 표현캐릭터를 찾는다.
산행적으로 잠재되어있는 감성을 깨워본다.
형태들을 임의적으로 생성시켜 본다.
작품 속에서 대지의 수평선은 없다.
그것이 공간사고를 다양하게 한다.
정해진 것이 아닌 임의 공간에서 표현의 사유를 찾는다.
동적인 균형에서 구성효과를 얻는다.
모순비례와 공간속의 사고유희가 즐겁다.
투박한 선묘의 세계가 고향의 정겨움을 더해준다.
불가시적인 선으로 생기는 조형언어를 읽는다.
면의 중첩으로 생겨나는 숨어진 공간을 들여다본다.
정형적인 것보다 비정형적인 것이 상상의 폭을 넓혀준다.
때론 은유적 표현이 시각적 감정을 깊게 한다.
사람과 사람들-그 속에는 향기가 있다.
그 향기는 꽃보다 오래가서 그린다.
단순선으로 암시되는 형태로 설명을 생략한다.
작품속에서-“생략”은 시각 소음을 줄일 수 있다.
그래서 외관을 생략한다.
(정완영 작가노트 중에서)
장완영 화백은 중앙대학교(서라벌예술대 미술학과) 졸업, 중앙대 신문방송대학원 시청각 졸업 후 국립 강원대학교 예술대학장, 강원대학교 조형예술연구소장, 중앙대, 성신여대 대학원, 덕성여대 외래교수, 미국 서던 일리노이주립대학 방문연구교수, 대한민국 미술대전 심사위원, 강원도, 경기도 미술대전 심사위원, 대한민국 디자인 전람회 심사위원, 전국 대학미술전람회 심사위원, 운영위원장, 소사벌 미술대전 심사위원, (사)한국일러스트레이션학회 공모전 심사위원, 춘천시, 과천시 경관 심의위원, 교육부주관 전국대학 학문평가위원장을 역임했다.
다수의 개인전과 단체전을 치렀으며 현재 국립 강원대학교 명예교수, 서울 강북미술협회 고문 , 광화문 아트포럼 자문위원으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