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S/S MOHO Collection . 제공 엠퍼블릭

[아트코리아방송 = 이용선 기자]  모호(MOHO)는 에스모드 파리 수석 졸업 및 다수의 해외 수상 경력과 파리패션위크에서 총 6개 시즌의 수석 디자이너 경험을 가진 이규호 CD가 전개하는 남성복 브랜드다. 지난 18일 목요일, 2019 S/S 헤라서울패션위크에서 모호(MOHO)의 패션쇼가 성황리에 마쳤다.

 

특히, 이번 컬렉션에는 MXM 영민이 모델로서 무대에 올라 기량을 펼친바 있으며, 모호 특유의 의상과 모델뿐만 아니라 추종을 불허하는 압도적인 연출을 선보여 연일 화제다.

 

모호의 이번 2019 S/S 시즌 콘셉트는 ‘숭고’다. 숭고함 속에 담겨있는 쾌와 불쾌의 모호함을 다양한 오브제와 텍스처를 활용해 풀어냈다. 동양적인 선, 한복에서 사용되는 오간자 소재의 겹침과 페인팅 텍스처를 활용한 무대구성을 통해 공허한 여백과 공간감을 채워 하나의 예술 행위를 연상시켰다. 금속과 석고로 만든 오브제들은 투박하면서 날카로움의 모호한 모순을 연출했다. 모호의 이규호 CD는 “어떤 형상적인 이미지의 떠올림도 배제하고 철저하게 색, 재료, 선, 배열을 구성으로 환원하는 형식을 통해 숭고함을 표현하고자 했다.” 고 전했다.

 

이번 컬렉션에서는 MXM의 동현을 비롯해 권혁수, 슬리피, 조우리, 서프라이즈 U의 김현서, 유키스의 준을 비롯한 많은 셀러브리티와 바이어, 패션관계자, 인플루엔서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2019 S/S MOHO Collection . 제공 엠퍼블릭
2019 S/S MOHO Collection . 제공 엠퍼블릭
2019 S/S MOHO Collection . 제공 엠퍼블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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