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AD FC 김대환 대표. 사진 아트코리아방송 DB

[아트코리아방송 = 이용선 기자]  종합격투기 단체 ROAD FC가 대중화를 위해 아마추어리그인 센트럴리그 개최지를 전국으로 확대시킨다. 그 첫 시작은 11월 17일 대전에서 열리는 제 44회 센트럴리그부터다.

 

2012년 4월에 처음으로 시작된 ROAD FC 센트럴리그는 지금까지 43회의 대회를 개최해왔다. 취미로 운동하는 관원들을 위한 하비리그와 프로 선수를 꿈꾸는 선수들이 출전하는 루키, 세미 프로리그로 구분돼 성장을 도왔다. 그동안 수많은 파이터들이 실력을 증명하고 ROAD FC 프로 무대에 진출하는 꿈을 이뤘다. ‘밴텀급 前 챔피언’ 이윤준, ‘꼬마늑대’ 박정은, ‘The Danger’ 기원빈 등이 대표적으로 ROAD FC 센트럴리그를 통해 프로 선수가 된 파이터다.

 

ROAD FC가 서울에서 집중 개최되어온 센트럴리그를 전국으로 확대하는 목적은 ROAD FC를 좀 더 대중화시키기 위해서다. 많은 인원이 참여해왔지만, ROAD FC 센트럴리그는 서울에서 집중 개최돼 먼 곳에 위치한 체육관에게는 접근성이 떨어졌다. 그런 문제점을 줄이고, 아직 MMA 보급이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은 곳에 ROAD FC를 알리기 위해 전국 개최를 결정했다.

 

ROAD FC 김대환 대표는 “프로 스포츠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아마추어리그가 탄탄해야 한다. 팬들은 쉽게 종목을 보고, 즐길 수 있어야 한다. ROAD FC 센트럴리그를 전국에서 개최하면 좀 더 많은 사람들이 종합격투기를 쉽게 접할 수 있을 것이다. 꾸준한 대회 개최로 대한민국 종합격투기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라며 센트럴리그 전국 개최에 대해 설명했다.

 

ROAD FC 센트럴리그는 11월 17일 ROAD FC UCTA 대전 오피셜짐, 12월에는 로드짐 원주에서 열릴 예정이다.

 

저작권자 © 아트코리아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