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코리아방송 = 이용선 기자]  오는 11월 3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개최되는 XIAOMI ROAD FC 050에서 한국 격투기를 이끌어 온 ‘부산 중전차’ 최무배(48, 노바MMA/최무배짐)와 일본 격투계의 ‘살아있는 전설’ 후지타 카즈유키(48, TEAM FUJITA)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이번 대결은 지난 달 XIAOMI ROAD FC 049 IN PARADISE에 출전한 최무배와 후지타 카즈유키가 나란히 승리를 거두면서 급물살을 탔다. 승리 후 인터뷰에서 후지타 카즈유키가 “컴온! 최무배!”라며 먼저 최무배에게 대결을 제안했고, 최무배 역시 “일본 아재랑 한국 아재랑 열심히 해서 좋은 시합 만들어 보겠다.”며 기분 좋게 화답했다.

 
동갑내기인 최무배와 후지타 카즈유키는 같은 시기에 PRIDE에서 활약했고, 레슬링 선수 출신이라는 점 등 비슷한 점이 많다. 지난 대회에서는 본인들보다 훨씬 젊은 선수들을 상대로 승리하며 전성기 못지않은 활약을 이어가 많은 파이터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한·일 레전드들의 역사적인 대결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공식 프로모 영상이 공개되며 격투기 팬들의 기대감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 

 

공개된 영상에는 그간 숱한 패배와 고난에도 불구하고 글러브를 내려놓지 않았던 두 선수의 투지가 담겨있어 보는 이로 하여금 감동을 느끼게 한다.

 

한편 11월 3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개최되는 XIAOMI ROAD FC 050은 오후 7시부터 스포티비에서 생중계되고, DAUM 스포츠와 아프리카TV, ROAD FC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시청할 수 있다. 해외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전세계로 동시에 생중계된다.

 

최무배-후지타 카즈유키. 제공 ROAD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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