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코리아 방송= 유정원 기자] 사진집단 '일우'의 사진전 "말하지 못하는 말"展을 연다.
본 전시는 오는 11월 2일(금)부터 11월 8일(목)까지 서울시 종로구 대학로에 위치한 '혜화아트센터'에서 개최된다.
사진집단 일우(一隅)는 니콘 선정, 세계 사진가 20인 중 한 명인 작가 김홍희가 이끄는 사진가 집단이다. 이번 전시는 지난 1년 간 일우에서 활동한 총13인의 단체 전시로, ‘말하지 못하는 말’을 주제로 개인이 가진 삶의 화두를 사진으로 표현한다.
작가 김홍희는 “‘말하지 못하는 말"은 크게 ‘표현 불가능’과 ‘말하고 싶지만 말할 수 없는’ 이라는 의미로 받아들일 수 있다”며, “전자는 사진으로 대신할 수 있다. 말로 되지 않을 때 사진 특유의 표현 능력으로 언어를 대신할 수 있다. 후자는 사진으로 표현하기가 쉽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말하지 못하는 말’ 전시 작가는 이 문제에 도전하고 있다.”고 말한다.
전시 오프닝 행사는 11월 3일 오후 3시에 있을 예정이다.
제목: 사진집단 일우 사진전 <말하지 못하는 말>
장소: 대학로 혜화아트센터 제1전시실
일시: 2018년 11월 2일(금)~8일(목)
오프닝: 2018년 11월 3일(토) 15:00
참여작가: 김민선, 김범준, 김석순, 김용석, 방명석, 서민정, 신민정, 이태영, 정원채, 조한선, 한슬기, 함선아, 황현상 (총 13인)
자료제공 : 사진집단 "일우"
유정원 기자
idupro@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