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젤스파이팅 여덟 번째 대회 계체량 행사가 14일 오후 서울 금천구 호텔 해담채 가산 22층 해마루홀에서 열렸다. 박호준 대표가 메인이벤트 시합에 나서는 배명호와 로드리고 카포랄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8.10.14) ⓒ아트코리아방송

[아트코리아방송 = 이용선 기자] 세계 최초 자선격투단체인 '엔젤스파이팅'이 새롭게 태어난다.

 

14일 서울  오후 서울 금천구 호텔 해담채 가산 22층 해마루홀에서 열린 종합격투기 엔젤스파이팅의 여덟 번째 대회인 '엔젤스파이팅08&더 리더스 오브 퓨쳐'의 공식 계체량에서 박호준 대표는 "엔젤스파이팅이 새로운 네임인 AFC로 새롭게 탄생한다"며 "다양한 국·내외 경기를 통해 아시아에서 거듭날 수 있는 최고의 AFC대회을 만들어 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2018년 마지막을 장식할 12월 17일부터 AFC09 라는 명칭을 공식적으로 사용할 것이며 '별들의 전쟁 시즌2'라는 부제가 덧붙는다"고 말했다. AFC09 대회에는 최홍만 선수와 입식격투기의 상징인 노재길선수의 2차 방어전을 더블 메인이벤트로 한다고 한다.이외에도 이상수 선수의 헤비급 타이틀전 도전, 페더급 챔피언 문기범의 2차 방어전, 엔젤스파이팅 라이트급의 신성을 예고 하고 있는 강정민의 챔피언 도전을 위한 승부까지 2018년을 마무리하는 화려한 라인업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엔젤스파이팅은 지속적인 경기를 통해 우리 주변의 어렵고 힘든 어린이들에게 꿈을 잃지 않도록 배움과 나눔을 선물할 수 있는 아름다운 마음을 전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엔젤스파이팅 여덟 번째 대회는 15일 서울 구로구 신도림 테크노마트 11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메인이벤트로는 배명호 선수의 월터급 2차 방어전이 예정돼 있고, 세미파이널은 이민구와 일본의 하기와라의 경기이다. 이외에도 '격투돌' 이대원이 6연승을 노리며 페더급의 신흥 강자를 노리는 조성원, 진태호 경기도 놓칠 수 없는 빅뱅이다. 여성부 양서우와 장현지도 결코 물러설 수 없는 '격투여제'의 자리를 놓고  맞붙는다. KBSN스포츠에서 저녁 7시부터 생중계한다.

 

이번 대회 입장 수익금 중 일부는 밀알복지재단을 통해 배움이 필요한 꿈나무 어린이들에게 전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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