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젤스파이팅 여덟 번째 대회 계체량 행사가 14일 오후 서울 금천구 호텔 해담채 가산 22층 해마루홀에서 열렸다. 제5경기 밴텀급에 출전하는 이효민과 서진수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 엔젤스파이팅

[아트코리아방송 = 이용선 기자] "내 목표는 변함없다. 엔젤스파이팅 밴텀급 초대 챔피언이다"

 

서진수(29, 코리안좀비MMA)는 화끈한 난타전이 전면 특허, 시종일관 상대를 강하고 몰아 붙이는 타격가로 지난 번 대회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챔피언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나타냈다. 14일 오후 서울 금천구 호텔 해담채 가산 22층 해마루홀에서 열린 종합격투기 엔젤스파이팅의 여덟 번째 대회인 '엔젤스파이팅08&더 리더스 오브 퓨쳐'의 공식 계체량에 참석한 서진수는 61.7kg으로 1차 통과했다. 

 

상대인 이효민(23, MMA 스토리)은 국내 종합 격투대회 플라이급 토너먼트 준우승을 거둔 신예로 이번 대회를 통해 엔젤스파이팅에 새롭게 둥지 튼 신인 파이터다. 이효민도 59.94kg으로 1차 통과했다. 

 

계체 이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서진수는 "지난 번 대회에서 안좋은 모습을 보여줬는데 다시 기회를 주신 박호준 대표님께 감사드리고 이번 시합을 준비하면서 대전 상대들이 부상으로 바뀌었다. 빠르게 대전을 받아준 이효민 선수에게 감사하고 두 번 다시는 지난 번 같은 어처구니 없는 경기는 없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이효민은 "상대가 서진수라 딱히 부담은 없고 이기든 지든 시합을 보시는 분들께 기억에 남을만한 경기를 보여주겠다"고 말하며 "첫 엔젤스파이팅 데뷔지만 앞으로 계속 이기기만 하면 될 것 같다"는 말로 소감을 마무리 했다.


한편 '엔젤스파이팅08&더 리더스 오브 퓨쳐'는 15일 서울 구로구 신도림 테크노마트 특설무대에서 개최되며. KBSN스포츠에서 저녁 7시부터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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