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코리아방송 = 이칠용 기자] 얼마 전 전주 무형문화재행사에 갔다가 시내한복판에 방짜유기 전시장을 찾았다. 방짜유기, 한때는 이봉주, 고)김근수, 고)김모씨 등이 방짜유기보존회를 만들어 저에게 협조를 요청하여 기꺼이 응한 적이 있었다.
이건무 문화재청장도 적극적이었다. 당시 반 방짜유기의 중요무형문화재도 취소 되었었다.
유기, 반 방짜, 방짜...
본인은 이 분야에 전문가가 아니다. 요즘도 양구에서 활동하시는 김 모 씨는 매번 엉터리 방짜유기에 대한 규탄을 하다가 요즘은 지친 모양이다.
본 기자가 이번 이종덕 전시관에서 느긋하게 여유 있어 하며 난 방짜요, 하며 슬며시 웃으며 대하는 방짜유기들을 차분히 보았었다. 그 동이 시중에 나돌고, 그로 인해 엄청 부자가 된 부분들은 모두 잘못된 것들이다.
엉터리 방짜로 소비자들을 속이면 벌을 받아야 할 것이다. 대한민국 사회, 참으로 인정이 많은 건지 방짜유길 만드는 본인들은 너무나 잘 알 것이다. 자신을 속여 가며 물건들을 만들고 있는 그들은 얼마나 괴로울까?
본인 대에서나 사기극을 벌이며 살았으면 됐지 자식 대까지 되 물림해서야 그러면 안 되는 것이다. 또다시 전문가, 관련기관에 대한 원망이 나온다. 왜 분명하게 선을 그어주지 못하는 것일까?
이건 가짜다. 이 자들은 사기꾼이다. 하고 말이다. 21세기 과학이 발전한 나라에서 이까짓 방짜 유기제작을 구별해내지 못하다니 답답하기만 하다.
언제가 는 한 번 이 분 공방에서 며칠을 보내더라도 꼭 방짜유기에 대하여 밝혀볼 생각이다.
이칠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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