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젯(Bougeotte) 버그도프 굿맨 입점 이미지. 제공 부젯

[아트코리아방송 = 이용선 기자] 시간이 지나도 변치 않는 클래식함의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부젯(Bougeotte)이 뉴욕에 위치한 세계 명품백화점 ‘버그도프 굿맨’(Bergdorf Goodman)을 통해 런칭 했다.

 

이날 행사에서 부젯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파이나 프리드먼(Fayina Fridman)과 부젯의 오랜 고객이자 유명 패션 인풀루언서인 캐롤라인 이사(Caroline Issa)가 함께 칵테일 파티를 주최하여 패션계의 이목을 집중 시켰다. 또한, 패션 블로거 타무 맥퍼슨(Tamu Mcpherson), 티나 렁(Tina leung) 및 케이트 데이비슨 허드슨(Kate Davidson Hudson) 등이 참석하여 부젯의 뉴욕 런칭을 축하했다.

 

좌: 파이나 프리드먼 우: 캐롤라인 이사 . 제공 부젯(Bougeotte)

부젯이 이번에 새롭게 입점한 버그도프 굿맨은 1901년 맨하튼 5번가에 문을 연 이래로 명성을 유지하고 있는 뉴욕 최고의 백화점 중 하나다.

 

고대 불어에서 온 어휘로 Wanderlust(방황)을 뜻하는 부젯(Bougeotte)은 다양한 호기심과 감성, 넓은 풍광, 여행 등 새로운 시도에서 빚어지는 이국적인 체험들이 유행에서 벗어나 ‘클래식’을 찾기 위한 여정이라는 의미가 담겨있다. 부젯의 심벌은 종교나 윤리, 신화에서도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고 프랑스 왕실을 상징하는 ‘꿀벌’을 사용하였다. 뿐만 아니라, 고대 이집트에서는 종교적, 정신적 의미가 있어 다양한 시각의 표현이 가능하다.

 

부젯의 2018 FW 컬렉션은 과일 나무들 사이에 있는 장미 빛의 붉은 배를 가진 피리새를 테마로 시그니처 자수를 통해 로퍼와 플랫부츠 등에 다양하게 표현되었다. 뿐만 아니라, 베이지 컬러로 아침을 표현하고 블랙 톤의 컬러로 저녁을 표현하여 두 가지의 무드를 구분하여 선보였으며 여우, 친칠라, 타조 가죽과 같은 고급 재료를 사용해 우아한 디테일을 더했다.

 

또한, 시대를 초월한 실루엣에 장인의 솜씨와 세계적으로 유명한 소재들에 대한 광범위한 연구를 통해 오랫동안 지속될 수 있는 매력적인 스타일을 완성 했으며, 클래식 스타일의 로퍼 뿐만 아니라 고급 외장 스킨과 티타늄으로 제작 된 핸드백이 포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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