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에 이어 2번째로 서울 개최 400:1 경쟁률 뚫은 14명의 신진 디자이너 쇼 진행
-THE STUDIO K 홍혜진 & 중국/대만 유명 디자이너 알렉산더 킹 첸 등 스페셜 게스트 참여

사진 제공 국제 모피 협회(IFF: International Fur Federation)

[아트코리아방송 = 이용선 기자]  국제 모피 협회(IFF: International Fur Federation)가 주관하는 패션 이벤트 ‘ASIA REMIX’의 2018 파이널리스트 무대가 10월 2일 그랜드 하얏트에서 진행 된다.

 

IFF는 1949년에 설립 된 비영리 국제 단체로 대중에 잘못 알려진 모피 인식 개선 및 무역을 규제하며, 모피 무역의 권익 보호 및 수준 높은 동물 복지를 홍보한다. 또한 모피 산업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발전하는데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자연 소재에 관심을 가지고 이에 대해 더 알고 싶어하는 신진 디자이너와 리테일러를 지원하고, 아시아 영 디자이너들을 통해 새로운 퍼 트렌드를 제시하며 전 세계의 모피 패션 브랜드를 지원한다.

 

IFF 주관으로 매년 밀라노에서 개최되는 ‘REMIX in Milan’는 15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IFF ‘ASIA REMIX’는 지난 2014년 중국을 시작으로 모피 산업의 미래를 위해 매년 아시아 각국을 순회하며 진행 된다. 2015년에 이어 2번째로 서울에서 개최되는 행사로 대한민국, 일본, 대만 아시아 전역의 실력 있는 신진 디자이너를 발굴 및 육성하는 프로젝트다. 올해는 대한민국에서 3명, 일본에서 4명, 중국에서 5명, 홍콩 및 대만에서 1명씩 각 국에서 400:1의 경쟁력을 뚫고 최종 선발된 디자이너 총 14명이 참가하여 퍼로 제작 된 패셔너블하고, 창의성, 혁신성 등을 갖춘 디자인이 공개될 예정이다. 특히, ASIA REMIX의 우승자는 내년 2월, 밀라노 패션 위크 기간에 열리는 국제모피디자인대회(2019 Remix)에 참가할 자격이 주어져, 전 세계 디자이너들과 대결을 펼친다.

 

사진 제공 국제 모피 협회(IFF: International Fur Federation)

ASIA REMIX를 포함 총 3가지 파트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과학적인 접근을 통한 R&D 디자인을 접목하여 매 시즌 이목이 집중되는 THE STUDIO K의 홍혜진 디자이너가 참가해 젊은 층이 퍼를 위트있게 스타일링할 수 있는 아이템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중국과 타이베이 셀럽들이 사랑하는 디자이너 알렉산더 킹 첸의 유산/헤리티지와 정체성에 영감을 받은 독창작인 컬렉션의 “스토리텔링” 퍼포먼스가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게스트 스타로 셀럽 포토그래퍼 싱이 첸도 함께 초청되었다. 이번 쇼는 알렉산더 킹 첸과 한국의 탑 헤어 스타일리스트 오민이 이끄는 뷰티앤 메이크업 팀이 손잡은 콜래버레이션 쇼로 꾸며진다. 그리고 세 번째 파트는 “아시아 리믹스” 결선으로 파이널리스트의 경연과 우승자 발표, 시상식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한편, IFF의 아시아 CEO Kelly Xu는 “뜻 깊은 행사를 아시아 최고의 패션 도시 서울에서 개최하게 되어 기쁘다. 퍼는 지속 가능한 패션과 생태학적 균형 및 환경에 기여하는 진정한 아름다운 자연 소재로 퍼를 선택하는 것은 책임감 있는 행동이며, 올바르게 퍼를 소비하고 긍정적인 인식을 자리잡게 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또한, 오늘 날의 퍼 패션은 재활용 및 자연 분해가 가능하며, 오래 지속이 되며 리폼이 가능하다. 누구든 자신의 스타일에 어울리는 퍼 의상이나 액세서리를 손쉽게 찾을 수 있고 일년 내내 활용할 수 있다. 자연친화적 소재를 사용한 디자인들로 이번 아시아 리믹스 무대에서 선보일 젊은 신진 디자이너들의 독창적이고 뛰어난 디자인이 매우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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