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코리아방송 = 최윤영 기자] 버버리는 지난 9월 17일 오후 5시(영국 현지 시간) 사우스 런던 메일 센터에서 리카르도 티시는 개성, 독특함 그리고 영국의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태도에 대한 경의를 담은 버버리 데뷔 컬렉션을 선보였다.

“킹덤(Kingdom)”리카르도 티시의 버버리 첫 데뷔 쇼 열려

크리에이티브 인더스트리, 친구 및 가족 등 청중 앞에서, 남서부 복스 홀 (Vauxhall)의 새로운 쇼장에서 "킹덤(Kingdom)"이라고 명명한 남녀 통합 2019 봄/여름 컬렉션이 공개됐다.

리파인드, 릴렉스드, 이브닝 이렇게 3개 파트로 보여진 이번 컬렉션은 다양성과 영국의 핵심이 되는 다양한 크리에이티브와 펑크와 반항에서부터 포멀하고 세련미, 이 모든 것이 공존하는 스타일 전통을 기념한다. 오늘날 영국 문화의 폭넓음을 담은 이번 컬렉션은 새로운 하우스 코드와 액세서리를 통한 시각적 언어와 버버리의 의미를 정의한다.

“킹덤(Kingdom)”리카르도 티시의 버버리 첫 데뷔 쇼 열려

첫 번째 모델이 런웨이에 서자 어두웠던 쇼 장에 빛이 쏟아지며 패션 하우스의 새로운 챕터를 알렸다.

매시브 어택(Massive Attack )의 로버트 델 나자(Robert Del Naja)가 버버리를 위해 제작한 사운드 트랙이 흐르는 가운데 세계적인 모델 켄달제너, 이리나 샤크, 스텔라 테너트, 조던 던, 릴리 도날드슨, 프레자 베하 에릭슨, 나탈리아 보디아노바, 아녹 야이, 캣 맥닐이 런웨이를 걸었다.

“킹덤(Kingdom)”리카르도 티시의 버버리 첫 데뷔 쇼 열려

“첫 번째 버버리 컬렉션을 시작하면서 20년전 이곳 런던에서 졸업 컬렉션을 선보인 개인적 여정부터 지금의 내가 어디까지 왔는지까지 삶의 여정에 대해 많이 생각했다. 나는 런던에서 많은 영감을 받았다. 이곳은 나에게 디자이너의 꿈을 갖게 하고 나를 성장시켰다. 이번 쇼는 문화, 전통, 이 역사적인  패션 하우스의 코드 그리고 아름답게 다양한 영국을 구성하는 절충주의를 기념하는 것”이라고 버버리 크리에이티브 총괄 책임자, 리카르도 티시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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