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 CHAEnewyork(채뉴욕)

[아트코리아방송 = 이용선 기자] 뉴욕이 주목하는 하이앤드 브랜드 ‘CHAEnewyork(채뉴욕)’이 지난 7일(미국 현지시각) 뉴욕패션위크에서 ‘OPEN247’을 콘셉트로 한 2019 S/S 컬렉션을 선보였다. 하루 24시간, 7일 내내 업무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현대인의 삶에서 영감을 받은 컬렉션으로, 일의 굴레에 갇힌 현대인의 모습을 CHAEnewyork만의 감성으로 풀어냈다.

 

CHAEnewyork 고유의 직선적이고 브로드한 어깨, 여성의 바디라인과 허리 실루엣을 강조한 크롭 디자인이 돋보이는 캐주얼 오피스 웨어가 키 포인트. 특히 블루, 레드, 옐로우 등 강렬하고 생동감 넘치는 컬러와 스와로브스키 스톤으로 장식한 하이엔드 실크 소재를 포인트로 사용해 젊고 와일드한 클래식 룩(Young & Wild classic)’을 완성했다.

 

제공 CHAEnewyork(채뉴욕)

CHAEnewyork은 디자이너인 유채윤이 2017년 뉴욕에서 론칭한 하이앤드 브랜드다. 디자이너 유채윤은 파슨스(BFA Fashion Design) 졸업 후 알렉산더 왕, 마이클 코어스 등 뉴욕 럭셔리 브랜드에서 경험을 쌓았다. 도시적이고 여성스러운 실루엣에 와일드한 터치를 가미한 디자인으로 데뷔와 동시에 Maroon 5, Cardi B, Lil Mama 등 세계적 아티스트들의 러브콜을 받으며 뉴욕을 사로잡았다.

 

2019 S/S 컬렉션을 성황리에 마친 그녀는 “패션의 도시이자 나의 홈그라운드, 뉴욕에서 다시 한번 컬렉션을 선보여 매우 기쁘다. 이번 컬렉션은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을 표상으로, 매일매일이 일의 연속인 우리 모습에서 영감을 받았다. CHAEnewyork을 통해 지친 일상에 조금이라도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 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9월 28일 파리패션위크에서 첫 데뷔 쇼를 하게 되어서 매우 영광이고 파리에서의 반응이 궁금하다며 너무 기대된다 전했다.

 

제공 CHAEnewyork(채뉴욕)

한편, 지난 2018 F/W 뉴욕패션위크에서 ‘Femme Fatale Meets Tomboy’ 슬로건으로 선보인 2018F/W 컬렉션을 통해 큰 주목을 받았다. ‘SEE NOW, BUY NOW’라는 현장 구매 시스템을 새롭게 도입, 크리에이티브한 면모를 보여줬다. 컬렉션 직후에는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에 소개되며 한층 기대감을 높였다.


CHAEnewyork(채뉴욕)은 브랜드 공식 웹사이트 http://www.chaenewyork.com에서 만나 볼 수 있으며 국내에서는 오는 10월부터 Wconcept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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