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코리아방송 = 안홍렬 기자] 화랑무예 예술봉사단 주최로 오는 9월 28일 3시부터 고양시 덕양구청에서는 무예와 노래, “뮤지컬 악극 황혼의 엘레지”가 공연될 예정이다. 이 공연은 지난 8월 31일 경기도 고양시에 자리한 관상동 복지회관 3층 대강당에서 고양시민을 위해 성황리에 치러져 격찬을 받은 앵콜 공연이기도 하다.
오늘날 고도의 기계문명에 편승하여 노인들의 100세 시대가 접어들면서 부모와 자식들 사이에 불협화음이 번번이 빚어지고 있다. 부모의 재산 때문에 손속살인까지 빚어지고 있는 이시대에 “황혼의 엘레지” 뮤직컬 악극은 70대가 넘은 짝 잃은 두 할아버지와 할머니의 재혼이라는 제2의 인생의 설계에서 자식들이 아버지의 재산에 눈이 멀어 재혼을 반대함으로 여기에 치솟는 분노의 쇼크로 아버지를 죽음으로 치닫게 한다.
극본, 연출자인 김광훈은 건장한 체구에 어렸을 때부터 격투기인 태권도외 많은 권법을 수련해 수많은 태권도 관장들을 배출한 무인에 음악, 연기, 연출 등 연예계에도 연기 지도를 해온 예체능의 귀재로 알려졌다.
그는 지도력이 탁월해 전문배우도 아닌 가정주부와 평범한 일반인들에게 역할을 만들어 주었고 배우들에게는 대본 없이 주제와 본인의 배역성격 과 대강의 대사를 본인 마음대로 만들어 하라고 지시들 했다. 즉 각자의 본인 역할에 작가가 되는 셈이다. 처음에는 극본을 만들어 달라고 했지만 연출자는 특이한 그만의 방법을 쓴 것이다.
캐스팅은 모두 중년이상으로 사회의 물정을 잘 알고 그동안 생활의 연속이기에 대사도 마음대로 구사 할 수 있는 능력의 지식인들이기에 자신이 만든 대사는 외우기 수월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매번 연습 할 때는 대사 한마디 한마디가 달랐고 점점 정리되었다. 만약 대본을 주었으면 대본을 보고 대사를 외워야 되었기에 힘들 것이란 연출자의 그동안 지도에서 창안한 계산인 것이다.
아마추어 배우들은 연습한 시간도 짧았다. 기간은 2개월인데 일주에 금요일 하루 한번씩 연습이 고작이었다. 그야말로 번갯불에 콩 구워먹는 격 이였다. 실은 그동안 “안개 낀 장충단공원” 외 몇 차례 이런 식으로 연습과 공연은 거듭 해왔다. 그러나 이번에는 몇 명을 제외하고는 모두가 처녀 출연 이었고 어느 때 보다 격찬을 받았다. 연극뿐 아니라 여기에 따른 노래 또한 높이 평가를 받았다. 노래 지도도 연출자의 몫이었다.
김광훈 연출자는 사)무예문화원 대도화랑무예 총관장 직위와 비룡정사 지주 법사이기도한 도력이 깊은 도인이다. 여기에 발맞춰 어느 해 보다 뜨거운 여름, 자진해서 조명을 맡은 지리산 칠보정사 석보인 스님은 100KG 몸무게에 간신히 자기 몸만 들어가도 꽉 차서 숨조차도 제대로 쉬기 힘든 비좁은 조명실에서 조명을 하면서 무더위에 흘러내리는 땀과 연극을 보며 흐르는 눈물이 범벅이 되어 혼이 났다고, 그러나 이것은 농담이 아니고 사실이라고 강조해 단원들 모두에게 격려와 용기를 주었다.
보인스님 역시 무예인이며 대단한 도력을 지닌 도인으로 (사)무예문화원 대도화랑무예 도총사직으로 뒤에서 음으로 양으로 보이지 않게 등불이 되어 주는 지주이기도하다. 화랑무예예술봉사단은 (사)무예문화원 대도화랑무예 소속 화랑무예예술 봉사단(대표 단장 박명일)이다. 어쨌든 이번에는 모자란 것을 보충 재정비해서 앵콜 공연에 더욱 기대해본다.
이번 공연은 사단법인 무예문화원, 대도화랑무예 주관, 고양시, 아트코리아방송, 스포츠 닷컴, 추적 사건25시, 사단법인 경기도 실버자원봉사회가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