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연 . 제공 ROAD FC

[아트코리아방송 = 이용선 기자]  2017년 MBC에서 방영된 지상파 최초 격투 오디션 프로그램 ‘겁 없는 녀석들’에 출연해 ‘걸그룹 미모’와 격투기를 향한 열정으로 화제가 됐던 이수연(24, 로드짐 강남 MMA)이 드디어 ROAD FC(로드FC) 팬들에게 본인의 실력을 선보인다.

 

그 무대는 오는 16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개최되는 제 3회 세계종합격투기대축제 & 제 1회 ROAD FC 주짓수 대회의 ‘주짓수’ 부문이다.

 

서울 청담동에 위치한 로드짐 강남에서 개그맨 허경환과 함께 훈련을 이어가고 있는 이수연은 허경환에게 암바를 거는 ‘꽃미녀’로 주목을 받기도 했다.

 

2년 6개월째 주짓수를 수련 중이라는 이수연은 “처음엔 상대방에게 기술이 잘 통하지도 않고 몸에 안 익어서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모르는데, 꾸준히 수련하다 보면 기술이 몸에 익숙해지고 조금씩 사용을 할 줄 알게 됩니다. 그러다 보면 자연스레 더 많은 기술을 배우고 싶고, 쓰고 싶은 마음이 커지면서 빠져들게 되는 점이 주짓수의 매력인 것 같습니다.”라며 주짓수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수연 . 제공 ROAD FC

이수연은 “파이터 데뷔전은 아니지만, ROAD FC 팬들이 응원해주고 기다려 주신 만큼 최대한 실망시켜드리지 않게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빨리 경기하고 싶습니다.”라며 처음 ROAD FC 팬들 앞에 서는 소감을 전했다.

 

“주짓수 대회를 정말 나가고 싶었던 만큼 대회일이 다가올수록 너무 떨립니다. 부족한 모습일지 몰라도 열심히 해서 꼭 우승하겠습니다!”라며 결연한 의지를 내비친 이수연이 이번 대회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팬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ROAD FC와 WFSO(세계격투스포츠협회, 회장 정문홍)는 9월 16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제 3회 세계종합격투기 대축제와 제 1회 ROAD FC 주짓수 대회를 개최한다. 전세계 1,000여개의 ROAD FC 가맹 체육관과 3,000여명의 유소년 꿈나무들이 함께하는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질 예정이다. 대회는 종합격투기를 사랑하는 팬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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