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카소는 열아홉 나이에 고향을 떠나 친구가 준 차비와 자신이 그린 그림을 팔아서 생활비로 쓰려고 <파이프를 든 소년>인 이 작품만 들고서 빈털털이 상태로 파리로 건너왔다. 그 당시는 프랑스 파리로 와야 성공할 수 있는 길이 있었으므로 각 국에서 화가들이 파리로 모여들었다. 그 후 그는 가난과 싸워야했다. 그의 작품 중 < 파이프를 든 소년>은 자화상이 아니라 그가 24세에 그린 작품으로 당시 그의 작업실에 자주 놀러오던 동네 소년 '루이 '이다. 이 작품은 최고가로 경신했던 고흐의 <가셰 의사의초상> 이후 경매에 나온지 14년만인 2005년에 9300만달러의 높은 가격에 낙찰되었다.

 
 
그 후 시장의 논리로 더 큰 값으로 경매장에 오르내렸을 것이다. 작품가는 한화로 계산하면 어마어마한 금액이다. 피카소가 세계 경매 TOP 10에 그의 작품이 4점이나 들어있는 것은 고흐에 비해 화가로 활동할 때마케팅 전략에 힘쓴 그의 전략적인 노력이 포함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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