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성 셰프. 사진 출처=이준성 인스타그램

[아트코리아방송 = 이용선 기자]   JTBC ‘팀셰프’에 출연 중인 이준성 셰프가 ‘이병헌 백숙 패러디’ 영상으로 말복에 깜짝 웃음을 선사했다.

 

그는 16일 말복을 맞아 삼계탕 먹방을 하는 모습을 자신의 SNS에 공개했다. 특히 현재 인기리에 방영 중인 tvN '미스터 션샤인‘의 이병헌 먹방을 패러디해 ’셰프계의 이병헌‘임을 인증했다.

 

영상 속 그는 삼계탕을 앞에 두고 경건한 표정을 지어보였다. 이어 ‘미스터 션샤인’에서 이병헌이 백숙을 구슬프게 바라보는 모습을 휴대폰으로 모니터 한 뒤, “처음 먹어 보는 거라...”라는 대사와 함께 닭다리를 뜯었다. 하지만 이내 웃음을 참지 못하고 닭다리 먹방을 포기했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이병헌 느낌, 살아있네” “말복에 먹방 감사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병헌. 사진 출처=이준성 인스타그램

이준성은 ‘팀셰프’에서 요리꿈나무로 고정 출연인 ‘얼짱 셰프’. 하지만 올해로 8년차 배우로, 지난 해 SBS ‘달콤한 원수’와 최근 tvN ‘식샤를 합시다’에서 활약했다. 각진 턱선과 입술이 이병헌과 비슷해 게임 광고에 스톰 쉐도우 역할로 캐스팅되기도 했다. 

 

이준성은 “광고를 통해 본의 아니게 이병헌 선배님과 비슷한 캐릭터를 선보였는데, 주위서 ‘닮은꼴’이라고 해주셔서 쑥스럽고 민망했다. 실제로 연기자의 길을 걷게 되면서, 이병헌 선배님을 존경하고 언젠가 한번 뵙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미스터 션샤인’ 속 연기가 너무나 멋져서 말복에 백숙 먹방을 패러디해봤다. ‘미스터 션샤인’을 팬으로서 응원하고 기회가 된다면 꼭 한번 만나 뵙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팀셰프’는 한국과 태국의 베테랑 요리사들이 매회 대결을 벌이는 컨셉트로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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