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숙 展 '버질아메리카 초대전 - 자연(自然)의 생(生)을 노래하다'
장영숙 展 '버질아메리카 초대전 - 자연(自然)의 생(生)을 노래하다'
  • 김한정 기자
  • 승인 2018.08.13 17: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트코리아방송 = 김한정 기자] 중구 세종대로에 위치한 조선일보 미술관에서는 2018. 8. 15(수) ~ 2018. 8. 20(월)까지 장영숙 展 '버질아메리카 초대전 - 자연(自然)의 생(生)을 노래하다'가 전시된다.

사진예술의 시인(詩人) 장영숙, 자연(自然)의 생(生)을 노래하다.
글 손형우(예술철학, 철학박사)

장영숙 展 '버질아메리카 초대전 - 자연(自然)의 생(生)을 노래하다'
장영숙 展 '버질아메리카 초대전 - 자연(自然)의 생(生)을 노래하다'

살아 숨 쉬는 자연(自然) 앞에 마주선다. 숨이 막히듯이 차오르는 전율을 온몸으로 느끼는 그 순간. 사진작가 장영숙은 셔터를 누른다. “눈에 들어왔다가 이내 사라지는 것” 그 아름다운 순간을 차마 어쩌지 못하고, 깊이 배어 나오는 자연과 대상의 숨겨진 이야기를 담아낸다. 그리고 그 긴장된 순간을 사진으로 전한다.

재미 사진작가 장영숙은 자연과 대상의 여운을 전하는 현대 사진예술(寫眞藝術)의 시인(詩人)이다. 바람결처럼 지나는 자연은 소리가 없다. 이내 사라지는 아쉬움은 인간의 몫이다. 이를 두고, 중국의 고대 철학자 노자(老子)는 ‘형상 없는 형상’ 즉 무상지상(無狀之狀:『老子』14章)이라고 했다. 자연(自然)의 참 모습은 쉼이 없다. 그 모습을 담아내는 순간, 이내 다른 모습으로 얼굴을 바꾼다. 그러니 자연(自然)의 살아 움직이는 모습을 담아내기 어려운 것이다. 대상의 아름다움을 담아내고 포착하고자 하는 인간의 욕망은 수많은 예술과 함께, 19세기 사진을 낳았다.

장영숙 展 '버질아메리카 초대전 - 자연(自然)의 생(生)을 노래하다'
장영숙 展 '버질아메리카 초대전 - 자연(自然)의 생(生)을 노래하다'

사진은 19세기 초, 루이 자크 망데 다게르((Louis-Jacques-Mande Daguerre,1787~1851), 니세포르 니에프스(Nicephore Niepce, 1765~1833), 윌리엄 헨리 폭스 톨벗(William Henry Fox Talbot, 1800~1877) 등에 의해 발명되었다. 이후 1890년대에 이르러 사진이 정규잡지에 실렸다. 1915년 무렵에 신문에 사진을 이용했다. 20세기 초, 앨프리드 스티글리츠(Alfred Stieglitz, 1864~1946)는 1903에서부터 1917년까지 사진 전문 잡지 [카메라워크Camera Work]에서 편집과 출판 일을 하면서 사진술을 예술로 승화하려 노력했다. 그는 현대 사진술의 아버지로 평가받는다. 그러나 본격적인 사진예술은 좀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을 요구했다. 이후 현대사진예술은 풍경, 인물, 정지된 대상, 추상주의, 인화와 편집, 디지털 장비 등에서 혁명적이며 역동적으로 변화했다. 일련의 변화 가운데 사진작가 장영숙은 사진에 대한 원초적인 질문을 한다.

사진작가 장영숙은 쉼 없이 변화하는 대상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담아내고자 했다. 어린 시절 마당으로 떨어지는 ‘빗방울의 모습’을 몹시도 사랑했던 소녀(장영숙)는 운명처럼 사진을 만났다. 1998년 한국에서 당시 사진작가 진동선, 이경민, 윤성진, 백종흠 선생에게 사진을 배웠다. 자연과 시간의 흔적에 관심을 가졌던 장영숙은 2002년 미국으로 건너갔다. 미국에서 장영숙의 사진 활동은 그녀의 일상을 지배했다.

장영숙 展 '버질아메리카 초대전 - 자연(自然)의 생(生)을 노래하다'
장영숙 展 '버질아메리카 초대전 - 자연(自然)의 생(生)을 노래하다'

세계적인 사진잡지와 전시장에 작품을 게재하고 수상을 했다. International Color Awards 7 th (2014), 8th (2015).  Black & white Spider Awards 8th (2014). North Valley Art League $ Carter House Gallery ( NVAL) 채택. Vermont, PhotoPlace Gallery 채택-전시(2014). 그러나 장영숙에게 사진은 그 자체로 강렬한 삶의 원천이다. 

장영숙 展 '버질아메리카 초대전 - 자연(自然)의 생(生)을 노래하다'
장영숙 展 '버질아메리카 초대전 - 자연(自然)의 생(生)을 노래하다'

대지(大地)의 생명의 소리를 마주한 사진작가 장영숙은 카메라 렌즈 앞에 펼쳐진 자연의 숨 막히는 아름다움을 마주한다. 물결치고, 흩날리고, 격렬하게 지는 태양빛 아래 대지는 숨결처럼 일렁인다. 긴장된 순간을 기다린다. 셔터를 누르는 순간은 오롯이 작가의 몫이다. 작가 장영숙이 담아낸 그 순간. 그녀가 보여주고 싶은 것은 자연과 인간의 순수한 만남이다. 때로 원시 자연 앞에 지나는 인간의 발자국과 흔적을, 조화의 아름다움으로 드러내는 사진작가 장영숙은 사진예술(寫眞藝術)의 시인(詩人)이다.

장영숙 展 '버질아메리카 초대전 - 자연(自然)의 생(生)을 노래하다'
장영숙 展 '버질아메리카 초대전 - 자연(自然)의 생(生)을 노래하다'

문양, ‘결’의 아름다움을 화면에 담아내는 사진작가 장영숙의 주제는 매우 다양하다. 넓은 세상속에서 그녀의 시각에 비춰진 아름다운 풍경과 그 끝을 가늠할 수 없는 대자연을 고풍스럽고 우아함이 느껴지는 작품으로 담아낸다.

미국 전역에 발행되는 Black & White Magazine에서는 매년 사진공모를 통해 선정된 우수한 작품과 작가를 선정하는데 장영숙은 2013년부터 2016년 3년 연속 우수작가에 선정되어 매거진과 사이트에 소개되었다. 그 밖에 전 세계 포토그래퍼의 작품을 대상으로 우수작품을 선정하는 International Color Awards에서 2013년부터 2015년 연속 수상하였다.

장영숙은 명암에 의한 ‘결’을 회화적 구조에 맞추는 작품연출에 몰두하고 있으며 감성적 표현을 잔잔히 드러내면서도 실체적인 피사체의 모습을 다양한 형태로 보여주고 있다.

장영숙

장영숙 展 '버질아메리카 초대전 - 자연(自然)의 생(生)을 노래하다'
장영숙 展 '버질아메리카 초대전 - 자연(自然)의 생(生)을 노래하다'

Born in 1954, Seoul, Korea. In my undoubtedly beautiful memory, I mainly spent my youth wandering through beautiful, colorful, and abundant autumn leaves in near Hong Neoung Mountains. It is then through raindrops I began to see a form of art take place. From my view, I saw the droplets form different sizes and shapes which helped cultivate my experience in art.  I started my professional career as a fashion interior design and later, realizing art was my true passion, discovered the world of photography and was very inspired. As a self-taught photographer, I started to express myself through the eye of photography. Later, I immigrated to United States in 2002; here, I have had wonderful experience in traveling country side for long period of times and during these times, I let my imagination began to fly in the forms of photography. Also, I owe a great deal of gratitude to professional photographers and friends who inspired me in life to continue what I love.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