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부모성적표' 3회. 제공 EBS

[아트코리아방송 = 이용선 기자]  MC 전현무를 필두로 EBS가 야심차게 선보이는 ‘부모성적표’ 3회에서는 청소년의 장래희망 1순위인 ‘유튜버’로 활동하는 고등학생 가족의 사연이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는 유튜브에서 미트(mitt)라는 닉네임으로 활동 중인 18세 고등학생이 출연한다. 깨어있는 모든 시간을 유튜브 촬영에 매진하고, 식음을 전폐한 채 편집하는 크리에이터 딸과, 그런 딸에게 무한 반복 잔소리를 쏟아내는 아빠의 도돌이표 전쟁이 펼쳐진다.

 

프로 크리에이터를 꿈꾸며 열정을 불태우는 워커홀릭 고등학교 딸은 공부는 제쳐두고, 매일 촬영과 편집을 반복하며 오직 크리에이터 외길만 걷고 있다. 그런 딸을 반드시 성공시키고 싶은 아빠는, 딸이 올린 영상의 조회 수, 좋아요 수, 구독자 수를 일일이 체크하고, 경쟁 유튜버와 비교하는 말을 일삼으며, 딸의 기분은 아랑곳 않고 같은 잔소리를 무한 반복하는 등 집착에 가까운 관심을 보였다.

 

아빠의 관심을 쓸데없는 참견으로 여기는 딸은 아빠가 말하는 도중에 이어폰으로 귀를 막아버리고, 속사포처럼 쏘아붙여 아빠의 말문을 막아버리는 등 살벌한 반격으로 잠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심장 쫄깃한 상황을 만들었다.

 

그렇다면, 딸의 크리에이터로서 성공 가능성은 어느 정도일까?

 

이날 방송에는 대한민국 최고의 콘텐츠 크리에이터 대도서관이 이 부녀(父女)를 위해 ‘부모성적표’에 출연한다. 대도서관은 딸의 콘텐츠를 평가하고, 크리에이터로서 성공하기 위한 특급 노하우를 전수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부모성적표’는 일반 가정에서의 리얼한 일상을 관찰, 자녀의 시선에서 부모님의 점수를 평가해보고 부모와 자녀 간의 소통을 통해 가족의 거리감을 좁히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MC 전현무, 개그맨 박성광, 모델 이현이, 소아청소년 정신건강의학 전문의 노규식 박사, 콘텐츠 크리에이터 대도서관이 참여했다.

 

부모와 자녀가 한 번쯤은 꼭 봐야 할 프로그램 '부모성적표' MC 전현무와 100명의 ‘요즘 10대들’이 본 프로 참견러 아빠의 '부모성적표'는 오는 8월 13일 월요일 오후 10시 45분 그 결과가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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