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코리아방송 = 김한정 기자] 2한중국제영화제“(KCIFA) 공식 기자회견이 82일 북경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한중국제영화제 1차 기자회견 열려

한중국제영화제 주최 측은 기자회견에서 20181111~12(2일 간) 2회 한중국제영화제가 올림픽공원(올림픽홀)에서 개최하는 것으로 확정하였다. 이번 양국의 화합은 오전10시 중국 당국의 승인 아래, 북경 조어대 국빈관에서 한중 문화교류를 위한 또 하나의 중요한 행사로 역대 최대 규모로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이에 공식 기자회견을 성황리에 개최하며 앞으로 본격적인 제2회 한중국제영화제 준비가 시작될 것임을 알렸다. 이날 기자회견 자리엔 한중국제영화제의 조근우 이사장, 조직위원장 용우상(龙宇翔) 주석, 한국 집행위원장 영화배우 김보연, 영화배우 클라라, 심사위원장 이명세 감독, 뉴 넥스트 엔터테인먼트 배급사 대표 박준경, 중국 심사위원장 장국립(张国立), 중국 탑 배우 리빙빙((李冰冰), 왕바오창((王宝强), 협선(叶璇)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한중국제영화제 주최 측은 중국 기자회견을 통해 사드(THAAD)의 갈등으로 장기화된 한한령이 풀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는 뜻을 전하며, 한중국제영화제가 더욱 발전해 한국과 중국뿐만 아니라 세계인이 함께하는 글로벌 영화제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중국제영화제 1차 기자회견 열려

무엇보다 이번 기자회견이 개최된 북경 조어대 국빈관은 중국정부기관에서 국가의 중요한 행사를 진행하는 곳이며 한중국제영화제가 기자회견을 했다는 것 자체는 매우 고무적인 사례로 남아 높이 평가할 부분이기도 하다. 또한, 한국정부에서도 한중국제영화제가 앞으로 더욱 국제 영화제로서 위상을 드높이며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협조하여 한류 문화외교의 흐름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도록 지원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국가가 합작해 국제영화제를 개최하는 것은 많은 인력과 자본이 필요하고, 쉽지 않은 일임에는 분명하다. 하지만 수많은 애로사항과 조건 속에서 협조의 자세를 보여준 중국정부의 태도에 감사하며 민간외교책으로서 앞으로 한중국제영화제는 중요한 거점이 될 것이라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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