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KF 울산킥복싱 대회 포스터. 제공 MKF

[아트코리아방송 = 이용선 기자]  '세계 프로킥복싱 무에타이 헤비급 타이틀매치'와 '프로킥복싱 무에타이 국제대회'가 울산에서 개최된다.


 
세계 프로킥복싱 무에타이총연맹(중앙회장·대회장 송상근)은 오는 21일 울산종하체육관 특설링에서 ‘세계 헤비급 타이틀매치 및 제165회 프로킥복싱 무에타이 국제대회’ 결정전 경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K-COMBAT 세계프로킥복싱무에타이총연맹이 주관하며 울산시와 남구청이 후원한다.


 
이번 대회에서는 세계 프로킥복싱 무에타이 헤비급 챔피언전이 열릴 예정이며 극강입식격투단체 MKF출전 프로 선수들이 참가를 더해 남부권 역대 최대 규모의 입식타격 경기가 마련된다.

 

대회 경기 중 여성 라이벌전에는 김현주(태한 무에타이)와 박상아(GMT GYM)의 양보할수 없는 혈전이 예상된다. 김현주는 최근 기록한 패를 이번대회를 통해 극복해야 하고, 박상아는 지난 2017년 MKF대회이후 첫 출전이라 어느정도 감을 찾았는지 시험무대가 될 것이다.

 

WKMF타이틀전으로 치뤄지는 헤비급경기는 이번 대회 최고의 대진으로 꼽히고 있다. 양재근(한국/GMT짐)은 일본과 한국을 오가며 본인의 인지도를 알리고 있으며, 상대방인 드리트리 메가니코브(카자흐스탄)은 43전 전적의 킥복싱베이스의 강자이다. 두선수 모두 힘과 전략에서 양보없는 승부가 예상된다.

 

올해 4월 함안에서 펼쳐진 '세계프로킥복싱연맹 타이틀전'에서 카자흐스탄의 강자 이바이 선수를 깔끔하게 KO시키며 챔피언벨트를 지켜낸 최경현(한국/부산J팀GYM)도 다시 한번 KO사냥을 나선다. 상대방은 태국에서온 강자 콩위무트(태국/생찬짐)이다.

 

이외에도 태국 맥스무에타이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최석희(한국/T-CLUB), 유스 최강이라 부르는 김우승(인천/무비짐), 깔끔한 승부사 이정수(한국/순천 일기일회), 러시아 킥복서 막스(러시아/타이혼 짐), 헤비급 터키 국가대항전에 출전하는 이성한(한국/광주 원탑)등  보기 드믄 최강의 대진이 격투팬들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한국,태국,러시아,터키,카자흐스탄의 선수까지 참여하는 이번 대회를 통해 더욱 수준 높은 경기를 기대해 본다.  대회 모든 경기 입장료는 무료다. 관람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한 TV, 자전거, 선풍기 등 푸짐한 경품행사도 마련된다.

 

[선수 대진]

<62KG 오프닝 매치>

박상민(울산 캐슬 킥복싱클럽) VS 현승재(태한 무에타이)

<50KG 라이벌전>

김현주(태한 무에타이) VS 박상아(GMT GYM)

<63KG 라이벌전>

조영훈(팀백호 마린킹) VS 김우승(인천 무비짐)

<60KG 한, 태 국가 대항전>

이정수(한국/순천 일기일회) VS 캔타완(태국/피림속짐)

<62KG 한, 러 국가 대항전>

권상수(한국/팀매드) VS 막스(러시아/타이혼짐)

<헤비급 한, 터 국가 대항전>

이성한(한국/광주 원탑) VS 야호아 골라이(터키)

<53KG 한, 태 국가 대항전>

최석희(한국/T-CLUB) VS 캔가락(태국 / 룸포햅짐)

<66KG 한, 태 국가 대항전>

최경현(한국/부산 J팀 GYM) VS 콩위무트(태국/생찬짐)

<WKMF 헤비급 타이틀 매치>

양재근(한국/GMT 짐) VS 드리트리 메가니코브(카자흐스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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