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코리아방송 = 김한정 기자] 션 커넌은 다양한 사진을 찍지만 대부분 뭔가 무거운 느낌의 사진을 찍는 포토그래퍼이다. 그의 사진은 대부분 인물사진인데 각 사진마다 제목이 있거나 모델의 프로필이 적여있지는 않다.

션 커넌

약간 내셔널 지오그래픽처럼 인물 사진을 굉장히 정밀하게 촬영 하는 것 같은데 그 느낌은 또 상당히 다르다. 대게 사람을 촬영하는데 대부분의 모델들은 표정이 없다.

션 커넌

션 커넌은 국내에서는 나무, 그 품에 안기다라는 작품을 통해 처음 알게 되었는데 그는 특정 소재의 작품들만 촬영하지 않고 광고부터 다양한 작품들을 촬영한다.

션 커넌

<나무, 그 품에 안기다>라는 공동 전시를 통해 국내 관객에게 첫 선을 보인 션 커넌의 홈페이지는 깔끔한 디자인의 <나무들 사이에서>(Among Trees) 등 그의 대표작들을 만날 수 있다.

션 커넌

나무들 사이에서는 살아 숨 쉬는 것 같은 나무들의 정령들과 대화를 끝낸 뒤엔 비밀의 책들을 열어 그들만의 운명을 지닌 정물들의 침묵의 세계에 잠입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션 커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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