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가 드가 예술인생 30년 주요 100여 작품이 한 자리에

[아트코리아방송 = 김한정 기자]  오는 88()부터 1021()까지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에서 드가: 새로운 시각을 선보인다. 인상주의 마지막 보석이라 일컬어지는 에드가 드가(Edgar Degas, 18341917)는 무희의 화가로 불리며 발레리나를 중심으로 한 대표작들을 포함해 회화, 드로잉, 판화, 조각, 사진 등 19세기 전반과 20세기 초에 걸쳐 다양하고도 풍부한 작품 세계를 선보인 프랑스 화가이다.

세종문화회관 개관 40주년을 맞아 아시아 최초 단독 대형전시 개최!

20166월 호주 멜버른 빅토리아 국립미술관과 10월 미국 휴스턴 미술관에서 선보이며 총 100만 명의 기록적인 관객을 동원해 세계의 이목을 주목시킨 바 있는 드가: 새로운 시각전은 2018년 세종문화회관 개관 40주년을 맞아 아시아 최초이자 대한민국 최초로 열린다. 이번 전시는 당초 717일로 예정됐으나,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 등 세계의 이목이 한반도의 평화에 집중되면서 작품의 수집과 전시일정을 재조율하는 과정을 거쳐 개막일을 88()로 최종 확정했다.

인상주의의 거장 에드가 드가가 전 생애에 걸쳐 창조해 낸 작품을 총망라한 드가: 새로운 시각전은 드가의 작품을 새로운 시각으로 기획한 단독 대형 전시이다. 풍부한 표현력과 색감이 돋보이는 작품을 선보이며 전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작가 중 한 명으로 손꼽히는 에드가 드가의 예술인생 30년을 담았다. 특히 세계 유명 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는 에드가 드가의 유명 작품을 한 자리에 볼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최근 몇 년간 해외 유수의 도시에서 가장 뜨거운 호응을 받은 전시를 개최함으로써, 단순한 명화 전시의 의미를 넘어 동시대의 시민으로서 예술의 공감대를 확장한다는 의미도 담고 있다.

이번 전시는 오는 88일 개막해 1021일까지 전시되며 예매는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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