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코리아방송 = 김한정 기자] 2018713일 오후 용산구 이태원동에 위치한 ()희망의 망고나무 이광희 대표(이광희 디자이너)를 찾았다. 이번 방문은 ()희망의 망고나무 이광희 대표가 아프리카 톤즈에서 직업학교를 설립한 것과 직업학교의 현재 상황을 듣기 위한 4편 취재 촬영을 위해 방문했다.

이광희 디자이너 아프리카 톤즈 방문기 4편 ‘희망의 망고나무 직업학교’

Q. 아프리카 톤즈에서 직업학교를 설립하셨는데 그 계기는?

초등학교 설립 후 바로 연결을 아니지만 현지인들이 자립해서 먹고 살 수 있는 방법이 거의 없었거든요. 망고나무를 심어서 열매가 열리기까지는 7년이 걸려서 그동안 자립하고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이 너무 필요하겠다 싶어서 아이들은 초등교육을 받지만 엄마들은 제가 패션 전공이기 때문에 미싱을 가르치고 아빠들은 목공과 건축을 배울 수 있는 직업학교를 세웠어요. 그래서 그 직업학교 졸업생들이 벌써 4기 졸업반이 나왔어요. 졸업생 마다 창업을 해서 아무 것도 없었던 이들이 벌써 침대를 만들고 의자를 만들어서 여유가 있는 사람들에게 팔 수 있는 직업인이 되었어요. 엄마들은 미싱을 배워서 아이들이 학교에 갈 수 있도록 옷을 다 만들어 입힐 정도가 되었어요. 본인들의 일상복도 만들고 그렇게 결과가 좋아서 작년부터는 컴퓨터 학교도 세워서 한 가족이 다 공부할 수 있는 그런 자립 프로그램을 가동하고 있죠. 이번에 초등학교 학생들 책, 걸상 부족한 것도 다른 곳에서는 전부 사서 써야겠지만 저희 초등학교에서는 조금 서툴지만 직업학교 졸업생들이 직접 만들어서 아이들에게 주는 것으로 목표를 세웠거든요. 시간은 좀 걸리겠지만 그 일을 통해서 자기 아빠나 오빠가 만들어 준 책걸상으로 공부를 할 수 있다는 것과 재료비 외에는 자급자족할 수 있는 일이니까 그야말로 사업의 방법을 알려 준 셈이죠. 그래서 아깝지가 않아요.

이광희 디자이너 아프리카 톤즈 방문기 4편 ‘희망의 망고나무 직업학교’

Q. 직업학교에서는 무엇을 가르치나요?

엄마들을 위해서는 재봉을 가르치고요. 아빠들에게는 목공이나 건축일, 청소년들에게는 컴퓨터 교실을 운영하고 있어요. 지금 컴퓨터 교실이 제일 인기가 많아요.

이광희 디자이너 아프리카 톤즈 방문기 4편 ‘희망의 망고나무 직업학교’

Q. 컴퓨터 교실을 어떻게 운영되나요?

컴퓨터는 그곳에서 사기가 어려워서 한국에 청운전문대학에서 작년에 후원해 주셔서 100대 정도가 갔어요. 시설은 그곳에 태양열을 전부 설치해서 그 전기로 쓰기 때문에 컴퓨터 교실이 최고로 인기가 있어요.

Q. 톤즈에 가면 그곳 주민들이 이 대표님을 어떻게 대하나요?

엄마로 생각하죠. ㅎㅎ 이제 시작이죠. 그렇게 하면 좋겠다고 생각이 들어서 저희는 워낙 조직이 적기 때문에 이런 모델을 하나 만들어 놓으면 다른 큰 단체들로 번져 나가는 좋은 본보기가 될 것 같아서 그렇게 되는 것이 제 목표이기도 하죠.

이광희 디자이너 아프리카 톤즈 방문기 4편 ‘희망의 망고나무 직업학교’

Q. 가장 핵심적인 부분에 전략적으로 접근하신 것 같은데?

! ! 그래서 제가 원 스톱 솔루션이라고 했어요. 그냥 시늉만 내는 건데요. 그래도 개념이...

Q. 앞으로의 계획은 어떠신가요?

지금 하고 있는 일들이 잘 뿌리를 내리고 올해부터는 현지인들이 자립해서 경영하는 부분을 가르치려고 시도를 하고 있어요. 한국에서 사람이 파견되는 것이 아니고 운영은 본인들이 한다는 것이 굉장한 시도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잘 못해도 본인들의 손으로 경영하게 하는 것이 저희 계획이에요.

이광희 디자이너 아프리카 톤즈 방문기 4편 ‘희망의 망고나무 직업학교’

Q. 좋은 일에 앞으로 계속 발전을 바랍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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