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5일 오전 서울 세종로 언론진흥재단 19층에서 '제11회 청춘양구 배꼽 축제 기자간담회 및 홍보대사 위촉식'이 열렸다. 민선 7기 조인묵 양구군수가 참석해 이야기 하고 있다. (2018.7.5) / 아트코리아방송

[아트코리아방송 = 이용선 기자]  7월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 간 한반도 정중앙 지역인 강원도 양구에서 '청춘들이여 놀아보자'라는 슬로건을 담고 '제11회 청춘양구 배꼽축제'가 열린다. 

 

올봄 '봄이 온다'라는 주제로 남북평화 음악회가 개최되면서 한껏 무르익은 한반도 평화의 기류를 타고 조인묵 양구군수는 11회를 맞는 양구 배꼽축제가 한반도 축제가 되기를 기대했다. 

 

이번 '제11회 청춘양구 배꼽축제'는 취임 직후 열리는 첫 축제이다 보니 조인묵 군수 뿐만 아니라 축제를 총괄하고 있는 김종원 총감독도 그 어느 축제보다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그런 의미로 7월 5일 지역축제로는 최초로 서울 세종로 언론진흥재단 19층 기자회견장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기자간담회가 끝난 후 조인묵 양구군수는 전 국가대표 농구선수인 우지원씨를 홍보대사에 위촉했다.

 

7월 5일 오전 서울 세종로 언론진흥재단 19층에서 '제11회 청춘양구 배꼽 축제 기자간담회 및 홍보대사 위촉식'이 열렸다. 조인묵 양구군수가 우지원에게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있다.(2018.7.5) / 아트코리아방송

한국국제문화진흥협회 김종원 조직위원장이자 제11회 청춘양구 배꼽축제 총감독은 "이번 축제가 흥과 신명, 한반도 평화를 담는 큰 판이 되도록 개막날부터 평화 무드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개막식에 앞서 양구군민과 강원예술인들이 함께 하는 플래시몹과 퍼레이드 축제의 성공과 남북화합을 기원한다. 퍼레이드와 플래시몹을 서막으로 사흘 간 축제가 이어진다. 

 

개막 첫날인 27일(금)에는 성대한 개막식과 함께 소찬휘, 스위소로우, 박구윤 등 인기가수가 출연하는 G1 공개방송이 펼져친다. 이틀째인 28일(토)에는 김종원 총감독이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배꼽DJ 페스타'가 열린다. 마지막 날인 29일(일)에는 '한반도 배꼽가요제'를 잉태할 '청춘양구 배꼽가요제'가 펼쳐진다. 엄정한 예심을 거쳐 올라온 본선 무대는 김연자 등의 대형가수들이 출연해 양구를 들였다 놓을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국민안내양 가수 김정연과 개그맨 강성범이 재치있는 입담으로 '배꼽가요제'의 진행을 맡는다. 

 

7월 5일 오전 서울 세종로 언론진흥재단 19층에서 '제11회 청춘양구 배꼽 축제 기자간담회 및 홍보대사 위촉식'이 열렸다. 홍보대사 위촉식 후 우지원과 조인묵 양구군수, 김종원 총감독이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8.7.5) / 아트코리아방송

이렇게 내실 있는 프로그램이 눈과 귀를 즐겁게 하는 가운데 체험 프로그램 또한 탄탄하다. 개막 첫 날부터 마지막 날까지 배꼽축제가 열리는 양구 레포츠 일원에서 '배꼽'을 주제로 한 갖가지 체험 행사가 이어진다. 배꼽을 겨냥한 '배꼽 물총싸움' , 배꼽을 잡게하는 '배꼽 장어잡기' , 수박배꼽을 감별하고 시식하는 '배꼽 명품수박 레크레이션'이 펼져진다. 특히 둘째 날 '배꼽DJ 페스타' 참석자 중 배꼽티를 입고 온 이들에게는 야광팔찌와 시원한 맥주가 제공된다. 

 

조인묵 양구군수는 "강원도 양구가 안보의 지역에서 평화의 고장으로 거듭났으니 양구 배꼽 축제가 한반도 평화를 담는 큰 축제가 되길 바란다"라며 양구 8경과 양구특산물, 양구 인재를 행복양구의 디딤돌로 삼겠다"고 선언했다. 

 

한편 '제11회 청춘양구 배꼽축제'는 강원도 양구 레포츠 공원 일원에서 7월 27일(금)부터 29일(일)까지 사흘 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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