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젤스히어로즈 10회 양서우와 안경옥 수석고문. 제공 엔젤스파이팅

[아트코리아방송 = 이용선 기자] 지난 2일 월요일 '리얼 격투 서바이벌' 엔젤스히어로즈(Angel's heros) 10회가 방영됐다.

 

10회 방영분에서는 여성부 제1경기에 '엄마 파이터' 임해향과 '깨발랄 미녀 파이터' 양서우의 대결이 진행되었다. 체급의 불리함에 아랑곳하지않고 임해향은 양서우를 상대로 초반부터 펀치로 강하게 몰아 붙였다.

 

시작부터 불 붙은 난타전에 양서우는 잠시 당황한 모습이 보였지만, 하이킥과 로우킥으로 거리를 재며 영리하게 경기를 풀어갔다. 기세를 몰아 양서우는 라이트 스트레이트를 적중시키며 강하게 몰았고, 스탠딩 다운을 얻어냈다.

 

양서우는 긴 리치를 이용한 펀치와 킥 컴비네이션이 빛났다. 양서우의 계속된 속사포 공격에 임해향은 투지를 선보이며 강하게 맞서 싸웠고, 결국 3라운드 종료 후, 심판 판정에 양서우가 임해향에게 3대 0 판정승했다.

 

엔젤스히어로즈 10회 임해향과 양서우 . 제공 엔젤스파이팅

제2경기에 '여고생 파이터' 용선하와 '반전 미소천사' 신유진의 대결이 시작됐다. 엔젤스파이팅 연예인 챔피언이자, 남성 아이돌 그룹 'BNF' 이대원의 특훈을 받은 용선하는 지난 시합보다 강해진 느낌이었다고 토로했다.

 

1라운드가 시작되자 용선하의 화끈한 타격이 전개됐다 신유진과의 리치 차이에도 개의치 않고 매섭게 파고 들어간 용선하, 이에 신유진은 긴 리치를 이용한 프론트 킥과 원-투 컴비네이션 공격으로 용선하를 제지해갔다. 2라운드, 용선하는 1라운드를 만회하고자, 더욱 강하게 신미지를 몰아 붙였다. 용선하의 강한 라이트 훅이 신유진의 안면에 적중, 신유진은 뒤로 빠지며 매섭게 파고드는 용선하의 복부에 강한 니킥을 적중시키며 화끈한 경기를 이어갔다.

 

마지막 라운드가 시작되자, 용선하의 뚝심 압박이 빛을 봤다. 거친 숨을 몰아쉬며 신유진을 강하게 몰아 붙인 용선하, 결국 3라운드 심판 판정에 용선하가 신유진을 꺾으며 엔젤스히어로즈 여성부 입식 결승전에 안착했다.

 

엔젤스히어로즈 10회 김경록과 임준수. 제공 엔젤스파이팅

제3경기로 '불사조' 김경록과 '에너자이저' 여제우의 경기가 진행됐고, 1라운드 시작과 동시에 김경록은 라이트 훅과 킥 컴비네이션 공격으로 여제우를 흔들었다. 강한 체력을 앞세운 여제우는 김경록을 싸잡아 테이크 다운을 시도.

 

양 선수 모두 거친 난타전으로 체력 소모한 듯했다. 김경록의 날카로운 타격에 여제우는 태클을 시도, 결국 심판 판정에 김경록이 여제우에게 승리했다.  제4경기로 '불도저' 정경열과 '수면제 펀치' 문성규가 격돌했고, 문성규는 강한 타격에 이은 압박으로 정경열에게 승리하며 엔젤스히어로즈 준결승전에 안착했다


한편, 그들의 마지막 대결은 내달 23일, 서울시 구로동에 위치한 신도림 테크노마트 특설 무대에서 열리는 '엔젤스파이팅07& 스테이지 오브 드림'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입장 수익금은 밀알복지재단을 통해 배움이 필요한 꿈나무 어린이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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