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18일(현지시간) 스웨덴에게 0-1로 패했다. 후반 20분 그란크비스트에게 페널티킥 결승골을 허용했다. 한국에게는 통한의 VAR의 페널티킥으로 신태용 감독도 “주심 판정을 존중하나 아쉽다.”고 말했다.
경기 후 김민우는 “미안하다”는 말을 되풀이 했다. 그만의 잘못이 아니지만 실점의 빌미를 준 터라 자책감이 컸다. 김민우는 “동료들에게 미안하다. 아쉽다”라고 운을 뗀 뒤 “오늘 이 경기를 위해 굉장히 많은 준비를 했다. 내 판단미스로 안 좋은 결과를 얻어 솔직히 많이 힘들다”라고 밝혔다.
박주호의 부상으로 김민우는 오는 24일 멕시코전에 출전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그는 “멕시코는 기술이 뛰어나고 빠른 팀이다. 스웨덴전보다 집중력과 조직력이 더 좋아져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김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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