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코리아방송 = 김한정 기자]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최경란)은 오는 6월 23일(토)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 야외 잔디언덕에서 ‘Classic & Jazz’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서울밤도깨비야시장의 부대행사로 DDP잔디언덕에 앉아 관람하는 무료 공연이다. 지난 5월 20일(일) 인디락밴드로 구성된 ‘맛있는 콘서트‘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행사이며 클래식과 재즈 공연이 준비되었다.

DDP 잔디언덕에서 펼쳐지는 시민을 위한 ‘Classic & Jazz’ 공연

서울밤도깨비야시장은 30여 대의 다양한 푸드 트럭과 60팀의 핸드메이드 마켓으로 구성된 서울시 대표 야시장으로 매주 금요일(18:00~23:00)과 토요일(17:00~23:00) 저녁, DDP팔거리에서 열린다.

DDP 잔디언덕에서 펼쳐지는 시민을 위한 ‘Classic & Jazz’ 공연

한국 오페라계의 보석이자 정상급 프리마돈나인 소프라노 정병화가 출연해 특별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그 밖에도 출연진으로 테너 김상진, 베이스 이병기가 나와 가곡·팝페라·오페라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며 피아노 김수정, 베이스 구동욱, 드럼 김태강, 보컬 강민채로 이루어진 재즈 공연도 함께한다. 공연은 SBS 공채 아나운서 출신 심소원의 사회로 진행된다. 소프라노 정병화는 2005년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오페라 투란도트에서 갈라프 역을 맡아 한국 오페라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바 있다.

DDP 잔디언덕에서 펼쳐지는 시민을 위한 ‘Classic & Jazz’ 공연

클래식과 재즈의 환상적인 만남과 함께 뮤지컬, 가곡이 더해져 선선한 주말 저녁, 4色 감동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꽃구름 속에’, ‘뱃노래’ 등의 가곡과 ‘케 사라(Che sara)’, ‘오버 더 레인보우(Over the rainbow)’ 같은 유명곡들의 팝페라 공연이 펼쳐진다.

DDP 잔디언덕에서 펼쳐지는 시민을 위한 ‘Classic & Jazz’ 공연

또한, 푸치니의 유작인 투란도트 중 아리아 ‘아무도 잠들지 말라(네순 도르마, Nessun Dorma)’, 베르디의 오페라 리골레토 중 아리아 ‘여자의 마음(라 돈나 에 모비레, La Donna e mobile)’ 등 정통 오페라 곡도 연주될 예정이다.

DDP 잔디언덕에서 펼쳐지는 시민을 위한 ‘Classic & Jazz’ 공연

2018년도 서울밤도깨비야시장은 오는 10월 27일(토)까지 DDP팔거리에서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저녁에 열린다. 행사 기간 동안 다양한 푸드 트럭과 핸드메이드 마켓 이외에도 공연과 이벤트 등 가족과 연인들을 위한 부대행사가 상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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