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코리아방송 = 이칠용 기자] 서울 예술의전당 디자인 미술관 제3전시실에서는 201868~617일까지 통영 나전칠기장 이진호 개인전이 열리고 있다.

통영 나전칠기장 이진호 개인전

얇게 간 조개껍데기를 여러 가지 형태로 오려내어 목심이나 칠면에 붙이는 칠공예 기법으로, 오랜 세월 동안 우리 고유의 공예품으로 사랑 받아온 나전칠기, 통영에서 태어나 나전칠기 장인으로 살아가는 이진호 장인이 예술의 전당에서 전시 중에 있다.

통영 나전칠기장 이진호 개인전
통영 나전칠기장 이진호 개인전

이진호 장인은 나전칠기란 저는 나전과 옻칠로 나누어 말합니다. 나전도 원패가공, 줄음질, 끊음질, 끊음질도 직선, 곡선끊음질로 나뉘고 요즘은 손으로 켰느냐? 기계로 한 절삭이냐 등으로 나뉜다.”고 말했다.

통영 나전칠기장 이진호 개인전
통영 나전칠기장 이진호 개인전
통영 나전칠기장 이진호 개인전

특히 옻칠을 ()홍순태 어른께선 내가 한 40년 해보니 옻칠에 대하여 조금 알만 허구먼..”

옻칠, 이거 알면 알수록 신비스럽단 말이야! 이거 도깨비여 귀신같기도 하구... 하고 말씀하시던 모습이 눈에 선하다.

통영 나전칠기장 이진호 개인전
통영 나전칠기장 이진호 개인전
통영 나전칠기장 이진호 개인전

()최호섭 태극칠기 대표께선 나전칠기를 무한한 가능성이 있는 신비스러운 존재라고 하셨고 학자들은 고려시대 만든 불전 함이 그대로 보존된 걸보면 수천 년의 생명력이 있는 대한민국 공예문화의 정수라고 했다.

통영 나전칠기장 이진호 개인전
통영 나전칠기장 이진호 개인전
통영 나전칠기장 이진호 개인전

이진호 장인은 경남 통영 정량동 813번지에서 태어났다. 통영이란 곳은 나전칠기가 유명한 만큼 뿌리 깊은 고장이고 나전칠기 역사가 500년에 이른다.

통영 나전칠기장 이진호 개인전
통영 나전칠기장 이진호 개인전
통영 나전칠기장 이진호 개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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