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코리아방송 = 김한정 기자]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시민들에게 편안한 휴식처가 되어온 세종문화회관(사장 직무대행 서정협) 꿈의숲아트센터가 오는 6월 29일에서 7월 1일까지 3일간 귀를 사로잡은 밤소리와 음악의 조합 <밤에 피리>를 선보인다.

로다운 30

2016년을 시작으로 3회째를 맞이하는 꿈의숲아트센터 대표 기획공연인 <밤에 피리>는 올해도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대중성과 음악성을 동시에 겸비한 6팀의 릴레이 콘서트를 통해 다가오는 여름, 뜨거운 여름 태양과도 같은 열정과 에어컨 바람과 같은 시원한 사운드로 관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강아솔

올해는 일(日)별로 장르를 나누어 6월 29일 듣기 친숙하고 편안한 인디음악, 6월 30일 블루스기반의 음악 그리고 7월 1일 전자음악의 신스팝&일렉트로닉팝으로 선보인다. 특히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장르이지만 일반 공연장에서는 듣기 어려운 신스팝, 일렉트로닉팝의 장르를 선보이며 많은 음악팬들의 호기심을 충족시킬 예정이다.

김간지X하헌진

또한 이번 공연의 라인업 구성을 살펴보면 탄탄한 팬층을 확보하고 있는 3인조 밴드 “블루파프리카”와 평범하지만 그 안에 특별함을 지닌 여성 싱어송라이터 “강아솔”, 블루스 듀오 “김간지X하헌진”, 범접할 수 없는 관록의 블루스록밴드 “로다운 30”, 11월 북미투어를 앞두고 있는 “트리스”, 2017년 데뷔한 열정의 신인 밴드 “셔츠 보이 프랭크”까지 대중음악의 틀 안에서 다양한 장르, 다양한 세대의 뮤지션들이 출연할 예정이다.

블루파프리카

야심한 밤 복잡한 홍대 골목길 안으로 들어서야 마주 할 수 있는 뮤지션들을, 조용한 숲 속에 자리 잡은 공간에서 만나 볼 수 있는 시간 <밤에 피리>는, 여섯 뮤지션이 그려내는 섬세한 사운드와 음악성에 좀 더 집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또한 한 무대에 차례로 오르는 두 팀의 확고한 음악세계로 관객의 귀를 사로잡는 이들이 서로의 시간을 관통하며 만들어내는 조합의 묘미가 관객에게 고스란히 전달되길 기대해본다.

셔츠보이프랭크
트리스
밤에피리2018_po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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