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코리아방송 = 이용선 기자] 종합격투기 단체 TFC의 열여덟 번째 넘버링 대회에 참가하는 TFC걸의 라인업이 대한민국 라운드걸의 '아이콘' 김세라, 'MMA 아티스트' 민송이, '통역사' 스카일라와 유아리가 새로 합류하며 최종 완성되었다.

 

TFC걸 김세라 . 제공 TFC


김세라는 TOP FC 10 대회에 데뷔하여 이번 TFC 18 대회까지 연속 9회 참가한다. 만약 차기 대회인 TFC 19 대회에도 김세라가 참가 한다면 '탑걸' 이은혜가 보유한 단일 대회 연속 10회 참가 기록과 동률을 이루고 올해 안에 개최가 확실 시 되는 TFC 20 대회에 참가 한다면 대한민국 라운드걸 계의 새로운 역사를 쓰게 된다.

김세라는 "제가 라운드걸로 데뷔한 TFC가 발전을 거듭하는 모습을 보면서 자부심을 느낀다"며 "기록에 연연하지 않고 매번 TFC 대회에서 종합격투기 팬들과 만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그저 감사할 뿐" 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TFC걸 민송이 . 제공 TFC

 

민송이는 대학에서 미술을 전공했으며 고등학교 미술 선생님 출신 사실이 알려지며 종합격투기 팬들에게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TOP FC 11 대회부터 TFC와 인연을 맺은 민송이는 철저한 자기관리와 노력으로 꾸준한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 민송이는 "TFC걸 출신 라운드걸은 있어도 타 단체 출신 TFC걸은 없다"며 "나의 라운걸의 커리어는 TFC로 시작하여 TFC로 끝날 것이다. 그것이 TFC다"라는 소신을 밝혔다.  

 

TFC걸 . 제공 TFC

 

스카일라는 적지 않은 라운드걸 경력과 뛰어난 영어실력으로 차기 UFC 한국 대회의 옥타곤걸에 가장 근접해 있다는 평가다. 본인도 옥타곤걸이 오랜 꿈인만큼 방심하지 않고 다른 후보자들과 끝까지 선의의 경쟁을 다짐했다. 스카일라는 지난 5월 열린 남북정상회담의 부대행사에 통역사로 참여하여 '통역하는 라운드걸'의 면모를 과시했다, 스카일라는 "TFC걸로서 언제나 대회가 기다려지고 새로운 모습을 보려드리려 노력하는 날들이 늘 즐겁다"며 "UFC 한국대회에는 저와 많은 TFC 선수들이 참가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밝혔다.

 

TFC걸 . 제공 TFC

 

유아리는 이번에 새롭게 TFC걸로 합류한 신인으로 종합격투기 팬들로 부터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유아리는 "저의 첫 라운딩을 TFC와 함께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국내 최고 단체의 라운드걸로서 자긍심을 갖고 앞으로 TFC의 발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TFC걸 4인이 참가하는 하는 TFC 18 대회는 25일 신도림 테크노마트 그랜드 볼룸에서 개최되며 오후 7시부터 스포티비 플러스와 네이버 스포츠, 카카오티비 에서 전국에 생중계되며 아프리카 티비와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서 전 세계 팬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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