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코리아방송 = 김한정 기자] 예술의 전당에서는 2018년 06월 22일 (금) ~ 2018년 07월 15일 (일)까지 '셰익스피어' 어워즈 전 회차 수상작 연극 '햄릿-The actor'이 공연된다.
셰익스피어 4대 비극 중 가장 대중적인 ‘햄릿’을 현대적 시점에서 완벽하게 재해석 했다는 평가를 받는 <햄릿-The actor>는 배우 3인이 ‘햄릿’에 등장하는 모든 인물을 연기한다는 전에 없던 컨셉으로 연극계에서 큰 화제가 되었다. 지난 2012년부터 2014년까지 3년 연속 예술의 전당 무대를 밟았을 만큼 뛰어난 작품성을 인정 받은 <햄릿-The actor>가, 관객의 성원에 힘입어 드디어 예술의 전당에서의 마지막 공연 후 3년 만인 2018년 여름 또 한 번의 새로운 무대로 우리를 찾아온다.
셰익스피어의 본고장인 영국 <애딘버러 프린지 축제>에 진출한 제작진의 고품격 연극 <햄릿-The actor>는, 이번 공연을 통해 고급스러운 무대 의상과 덴마크 왕실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세트 구성, 공연 도중 울려 퍼지는 화려한 피아노 3중주 라이브 곡까지 관객에게 선보인다.
뿐만 아니라 최대 1인 8역의 연기를 선보이는 배우들의 완벽한 연기력과 섬세한 연출, 탄탄한 시나리오까지 세상에서 제일 재미있는 비극이라는 타이틀만큼이나 기존 연극들과는 색다른 매력을 가진 <햄릿-The actor> 이다.
<햄릿-The actor>는 <대한민국 셰익스피어 어워즈>를 거의 ‘싹쓸이’했다고 해도 과연이 아닐 정도로 수 차례 수상을 통해 그 작품성을 증명해 왔다. ‘셰익스피어 전문가’라는 호칭이 붙을 정도로 뛰어난 연출력과 세심한 감각이 돋보이는 연출가 성천모와 <대한민국 예술인 대상> 수상자이자 대한민국 최초의 창작 뮤지컬 브로드웨이 진출자인 프로듀서 최무열의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