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엽 . 제공 데이드림 엔터테인먼트 

 

[아트코리아방송 = 이용선 기자] 배우 이상엽이 생애 첫 아프리카 부룬디에서 봉사활동을 마쳤다.

 

작년 희망TV SBS 20주년 특집 ‘너여서 고마워’에 출연해 청년들에게 희망을 주었던 이상엽이 이번에는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과 함께 아프리카 부룬디로 떠나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부룬디는 2016년부터 시작된 급격한 기후변화로 인해 매년 극심한 폭우가 발생하고 있는 곳으로, 학교, 집 등 상당수 사회기반시설이 파괴되는 것은 물론 농작물이 떠내려감에 따라 주민들이 식량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상엽은 이러한 열악한 상황 속에 노출되어 있는 아이들을 만나 함께 병원을 방문하고, 폭우로 무너져가는 집에서 부모 없이 힘겹게 살아가는 아이들을 위해 직접 주택 보수에 참여하며 생활 환경 개선을 돕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특히 현지 아이들에게 전할 깜짝 선물을 한국에서부터 준비해오는 섬세함에 봉사자들과 현장 스텝들을 감동하게 만들었다는 후문.

 

그는 “폭우로 인해 무너진 집에서 힘겹게 살아가는 아이들의 현실에 너무 가슴이 아팠다”며 “힘든 환경 속에서도 학교에 다니는 것이 소원이라 말하는 아이들에게 따뜻한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상엽의 부룬디 봉사활동은 오는 25일, 26일 양일간 희망TV SBS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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