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코리아방송 = 김한정 기자] 보리바나 미술관 Musée Boribana, 세네갈, 다카르에서는 2018년 5월 7일~6월 2일까지 다카르비엔날레 2018 - 한국 특별展 '또 다른 언어들'전이 열리고 있다.

다카르비엔날레 2018 - 한국 특별展 '또 다른 언어들'
다카르비엔날레 2018 - 한국 특별展 '또 다른 언어들'
다카르비엔날레 2018 - 한국 특별展 '또 다른 언어들'
다카르비엔날레 2018 - 한국 특별展 '또 다른 언어들'

2018년은 2년마다 열리는 다카르비엔날레(Dakar Biennale)가 예정된 해이다. 2014년 제 11회 다카르비엔날레는 다카오프에 이탈을 비롯한 한국 미디어작가 5인을 초청하여 이미 함께 전시를 진행한 바 있다. 아울러 2017년 인천문화재단의 지원을 받아 기획한 《세네갈-한국 교류전: 공생 Symbiose,》 (2017. 10. 23-28, 다카르국립현대미술관), 《세네갈-한국 컨퍼런스: 공생 Symbiose,》 (2017. 10, 23, 다카르국립현대미술관)의 훌륭한 성과는 다카르비엔날레 2018년 한국 특별전의 계기가 되었다.

다카르비엔날레 2018 - 한국 특별展 '또 다른 언어들'
다카르비엔날레 2018 - 한국 특별展 '또 다른 언어들'
다카르비엔날레 2018 - 한국 특별展 '또 다른 언어들'
다카르비엔날레 2018 - 한국 특별展 '또 다른 언어들'

전시명 《또 다른 언어들 - 다카르비엔날레 2018 한국 특별전》은 한국과의 문화, 예술 교류가 타국에 비해 미진한 세네갈에 다카르비엔날레 기간 동안 비엔날레 특별전으로 개최한다. 이 특별전을 통해 향후 다카르비엔날레에 한국 작가들의 교류를 상설화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나아가 한국 문화원을 신설을 추진하여 서아프리카에 한국 문화, 예술 전파에 거점지가 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하고자 한다.

다카르비엔날레 2018 - 한국 특별展 '또 다른 언어들'
다카르비엔날레 2018 - 한국 특별展 '또 다른 언어들'
다카르비엔날레 2018 - 한국 특별展 '또 다른 언어들'
다카르비엔날레 2018 - 한국 특별展 '또 다른 언어들'

세네갈은 서아프리카의 허브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정치, 외교, 경제적인 차원에서 전략적으로 매우 중요한 지역이다. 2010년 5월 24일, 아프리카 대륙 최초로 한국문화원이 개원한 나이지리아를 비롯하여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몇 나라를 제외한다면, 세네갈을 포함한 아프리카의 여러 국가는 여전히 한국과의 교류 미진 지역이다.

다카르비엔날레 2018 - 한국 특별展 '또 다른 언어들'
다카르비엔날레 2018 - 한국 특별展 '또 다른 언어들'
다카르비엔날레 2018 - 한국 특별展 '또 다른 언어들'
다카르비엔날레 2018 - 한국 특별展 '또 다른 언어들'

특히 세네갈은 2002년 월드컵에서 한국과 경기를 펼쳤던 나라였던 만큼, 스포츠 교류에서는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있는 국가이다. 그럼에도 문화교류는 미진한 상황이다. 세네갈에서 펼쳐질 이번 전시 행사는 현재 세네갈 대사가 아프리카 5개국(카보베르데, 감비아, 기니, 기니비사우, 밀리)의 대사를 겸임하고 있는 만큼, 아프리카 6개국의 한국과의 문화 예술 교류라는 실효를 거둘 수 있는 행사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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