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정글의 법칙 in 멕시코'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제37기 병만족 멤버인 최정원 , 이종화 , 한은정 , 서은광, 임현식 , 오만석 , 남보라 , 최현석 , 이승훈 , 김준현 , 김진호PD가 단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8.5.18) / 아트코리아방송

 

[아트코리아방송 = 이용선 기자] 경이로운 원시 대자연이 아름다운 중남미 멕시코에서의 제37기 병만족이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18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정글의 법칙 in 멕시코'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기자간담회에는 김진호PD를 비롯해 최정원 , 이종화 , 한은정 , 비투비 서은광, 임현식 , 오만석 , 남보라 , 최현석 , 위너 이승훈 , 김준현이 참석했다. 

 

이번 '정글의 법칙 in 멕시코' 연출은 맡은 김진호PD는 "지난 시즌이 남극이어서 이번 시즌은 원색의 화려한 그림을 보여드리고 싶었고 그것에 딱 부합한 곳이 멕시코였다"고 밝혔다. 또한 예전부터 꼭 하고 싶었던 것이 바로 '캐리비언의 해적'이었는데 멕시코가 카리브해를 끼고 있어서 그런 풍광이 잘 표현돼 이번 멕시코 편의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진호PD는 좀 더 첨언하자면 "이번 시즌은 정글의 법칙스러운 그림을 보여주고 싶었다. 이전 남극이나 칠레편에서는 너무 힘든 여정이 많았다. 시청자분들이 정글의 법칙을 많이 봐 주시는 이유가 오지에서의 힘든 과정도 있겠지만 가보지 못한 자연에 대한 로망과 대리만족 부분이 더 크다고 생각한다"며 "이전 중·남미를 몇 번 촬영하면서 굉장히 아름다운 풍광이 있다고 생각해서 그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집중했고, 출연진 또한 거기에 맞게 밝고 긍정적인 분들을 모셨다. 이번에는 눈과 귀가 즐거운 편하게 모실 수 있는 시즌을 만들기 위해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를 반영하듯 지난 11일 방송에서는 멕시코 카리브해의 한 항구에 도착한 멤버들은 제작진이 준비한 거대한 목선을 마주했다. 영화에서나 볼 법한 해적선의 비주얼과 스케일에 병만족은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병만족은 뒤이어 해적선에서 생존해야 하는 '24시간 선상생존' 미션을 받고 항해가 나섰다.

족장에서 선장으로 변신한 김병만은 줄사다리로 배 위에 올라 해적선의 상징 ‘해적기’를 꽂았다. 갑판에서는 나머지 멤버들이 옛날 선원들의 옷을 걸치며 제대로 된 해적 비주얼로 변신했다. 해적기 게양에 이어 선원 복장에 해적모자, 앵무새까지 어깨에 얹으며 완벽한 해적으로 깜짝 변신한 병만족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항해 도중 섬과 폐선이 있는 곳을 생존지로 삼은 병만족은 망망대해에 닻을 내린 뒤 세 팀으로 나눠 주변탐사에 나섰다. 18일 방송에서는 캐리비언 바다 한가운데에서 선상 생존에 나선 병만족이 본격적인 바다사냥에 나섰다. 이종화가 크레이피쉬를 잡았고, 설인아는 콩크 3마리를 잡으며 여자 에이스로의 면모를 과시하며 앞으로의 어떤 활약이 펼쳐질 지 기대감을 자아냈다.

 

한편 정글의 법칙 in 멕시코는 매주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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