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숙 . 제공 KBS

 

[아트코리아방송 = 이용선 기자] 배우 김미숙이 11년 만에 KBS클래식FM 으로 복귀하며 , 매일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김미숙의 가정음악' 진행을 맡아, 친근하고 편안한 음악으로 여유로운 아침을 선사한다.

 

국내 유일의 클래식 전문채널인 KBS 클래식FM이 오는 5월 28일, 새로운 DJ영입과 함께 대중성과 현장성을 강화한 2018 봄 개편을 단행한다고 밝혔다. 

 

먼저 따뜻하고 우아한 목소리의 김미숙은 지금까지 '김미숙의 음악살롱' , '아름다운 이 아침 김미숙입니다' , '세상의 모든 음악' 등 여러차례 라디오 DJ를 맡았으며 아직도 많은 팬들이 그의 목소리를 그리워하고 있다. 김미숙은 "많은 사랑을 받았던 '세상의 모든 음악'을 그만둘 때 아쉬움이 너무나 컸었는데, 다시 청취자들과 음악을 나눌 수 있게 되어 잃어버린 보석을 찾은 느낌이다. 좋은 음악으로 편안한 오전 시간을 만들어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각오를 밝혔다.

 

또한, 이색적인 힐링낭독 팟캐스트인 '오디오 진정'를 통해 감미로운 중저음의 목소리를 자랑하고 있는 이상협아나운서가 매일 밤 10시부터 자정까지 방송되는 '당신의 밤과 음악' 의 새로운 DJ가 되어 밤의 힐링을 책임진다.

 

해외 유명연주자들의 주옥같은 콘서트 실황을 매일 방송하는 'FM실황음악'은 음악칼럼리스트인 최은규가 새 진행자로 나서고, 국내 클래식 발전에 기여해 온 'KBS음악실'이 매일 오전 11시로 시간대를 옮겨 정상급 연주자의 라이브 무대를 강화하는 등 새로운 모습으로 청취자들을 찾아간다. 이어  매일 낮 12시에는 '생생 클래식'이 두 시간으로 확대 편성되어 청취자들의 신청곡과 사연으로 꽉 채운, 클래식을 잘 몰라도 ‘소소하지만 확실히 행복한’ 한낮의 시간을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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