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청소년국악단 , 6월 1일부터 양일간 '청춘가악' 무대 펼친다
서울시 청소년국악단 , 6월 1일부터 양일간 '청춘가악' 무대 펼친다
  • 김한정 기자
  • 승인 2018.05.15 08: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트코리아방송 = 김한정 기자] 젊은 국악연주자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열린 무대와 다양성을 추구해온 서울시청소년국악단이 6월 1일(금)~2(토) 양일간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청춘가악 – The Best Collection>을 무대에 올린다. 2012년 처음 시작한 <청춘가악>은 신진 연주자들의 끼와 재능을 발굴할 수 있는 무대로, 14년도부터는 30세 이하의 국악 지휘, 작곡, 연주자들을 대상으로 협연자를 공개모집하여 총 지원자 616명, 오디션경쟁률 11:1, 총 공연팀 56명(팀)이 공연. 국악계에 뜨거운 반응을 불러 일으켰다.

젊은 국악 연주자들의 열정이 저력이 되는 '청춘가악 'The Best Colletion''
젊은 국악 연주자들의 열정이 저력이 되는 '청춘가악 'The Best Colletion''

18년도 <청춘가악 – The Best Collection>은 그 간의 완결판으로 관객들에게 가장 사랑을 받은 곡과 연주력이 뛰어난 협연자를 중심으로 구성하였다. <청춘가악> 출연 이후 얼마나 성장하였나를 가늠해 보는 것도 또 하나의 재미가 될 것이다. 개성 넘치는 끼와 열정으로 가득한 협연자들과 서울시청소년국악단이 함께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11대 1의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이번 청춘가악의 주역은 공미연(경기소리), 김하현(옥류금), 박혜민(소금), 김태형(피리), 김민정(가야금), 김민정(해금), 정주리(모듬북), 이우성(모듬북), 장서윤(판소리), 최휘선(생황), 한지수(양금), 박지선(단소), 김승철(아쟁), 나선진(거문고), 진명(연희), 타고(연희) 총 16명(팀)으로 모두 각 분야에서 두드러지는 실력과 활동을 보이고 있는 차세대 스타들이다.


양일간 펼쳐질 공연의 첫 무대를 장식할 소리꾼들의 대결이 흥미롭다. 공미연의 경기소리 ‘떡타령 & 선유노리’ VS 장서윤의 동물농장 이다. 경기민요에 여러 음악적 색깔을 덧입혀 본인만의 경기소리를 만들어 가고 있는 공미연은 뱃노래를 재즈적인 선율에 붙여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판소리 장서윤은 조지오웰의 소설 ‘동물농장’을 모티브로 작창하고 연기까지 펼치는 놀라운 무대로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고난도의 테크닉이 압권인 소금협주곡 ‘파미르 고원의 수상곡’을 옥류금과 소금의 앙상블로 재해석하여 김하현(옥류금)과 박혜민(소금)의 무대로 만나 볼 수 있다.

모듬북 협주곡 ‘타’는 정주리와 이우성이 관현악과의 협연으로 무대 양쪽에 자리잡고 서로 카덴자를 주고 받으면서 폭발적인 모듬북 솔로를 연주하며 그 기량을 과시한다.  요즘 대세로 잡리잡은 국악기 생황과 양금의 앙상블 ‘줄기’가 초연으로 진행되며 대미를 장식할 신모듬은 17년도 에딘버러 프린지페스티벌 25회 전회매진의 ‘타고’와 탈 퍼포먼스로 관객들에게 놀라움을 선사하는 ‘진명’의 합동무대로 마무리 된다. 또한, 채길룡, 장태평, 유용성은 역대 <청춘가악> 공모를 통해 발굴된 국악계의 젊고 실력있는 지휘자로, 서로 다른 곡 해석으로 젊고 화끈한 매력있는 국악무대를 만날 수 있다.

유경화 예술감독은 “<청춘가악> 무대는 항상 새롭고 기대가 되는 공연입니다. 오디션을 진행할 때마다 우리나라에 이렇게 훌륭하고 젊은 음악인들이 많다는 걸 느끼고 놀라는데 미래의 스타를 미리 만나고 싶으면 분들은 이번 무대 역시 놓치지 마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다.”며 이번 공연을 선보이는 소감을 밝혔다.

국악을 전공으로 하는 20대의 연주자들로 구성된 서울시청소년국악단은 그 동안의 전통 관현악단 체제에서 벗어나 보다 자유로운 연출이 가능한 앙상블 구조로 운영하며 보다 완성도 높고 다양한 실험이 가능한 국악연주단체로 발전하였다. 앞으로도 서울시청소년국악단은 신진국악인을 발굴하여 우리나라 음악계에 소중한 예술가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새로운 무대를 만들어갈 것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