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코리아방송 = 이칠용 기자] 소뿔을 가공하여 공예품을 만드는 이 지구상에서 대한민국에서만 가능한 일이 횡성에서 일어났다. 횡성군과 LG 생활건강에서 궁중예술의 극치인 화각공예의 찬란한 아름다움을 담은 후 환유 국빈세트를 선보이며 한국 궁중 문화의 아름다움 알린다.

화각공예 ‘후 환유 국빈세트’
화각공예 ‘후 환유 국빈세트’

화각공예는 소뿔을 얇게 펴서 여러 색의 무늬를 새겨 넣는 우리나라 고유의 공예로, 재료가 귀하고 공정도 까다로워 예로부터 왕실의 애장품으로 이용됐다. 작금 대한민국에서 화각 공예품을 만드는 장인은 서울 성수동 이정천씨와 인천에 이재만씨, 두 분이다.

화각공예 ‘후 환유 국빈세트’

특히 후 환유 국빈세트는 국가 중요무형문화재 109호이자 전 세계 유일의 화각장인 이재만 장인이 직접 화각 함을 제작했다. ‘의 최고 프리미엄 라인 환유에서 영감을 얻어 무려 6개월간 36단계의 공정을 거쳐 하나의 예술 작품으로써 높은 품격을 전하는 명작을 완성한 것이다.

화각공예 ‘후 환유 국빈세트’
화각공예 ‘후 환유 국빈세트’

그 외에도 화각 장인이 몇 분이 더 있겠지만 그리 활발하진 못한 편이다.

화각공예 ‘후 환유 국빈세트’
화각공예 ‘후 환유 국빈세트’

횡성에서는 한우의 고장답게 버려지는 소뿔을 화각공예로 재탄생시킨다니 누구의 아이디어인지 훈장감이다. 지자체에 이런 공무원 많아야 경제가 발전한다. 예전엔 정모씨가 그 곳에서 옻칠을 연구하다 실패를 했고 민속촌을 만들다 실패했었는데 이번엔 그도 꼭 성공하길 빌어 본다.

화각공예 ‘후 환유 국빈세트’
화각공예 ‘후 환유 국빈세트’

엘지생활건강 회사의 후환 유국빈세트, 우선 명칭이 품격 높아 성공될 삼품이다. 이태리나 프랑스 등 유럽의 명품회사에서는 수공예 장인들에게서 결정체를 잉태시킨다는데 우리 기업들도 장인들을 그저 화각 공예인으로만 내려 보는 시선, 이번에 완전히 개선되었으면 한다,

화각공예 ‘후 환유 국빈세트’
화각공예 ‘후 환유 국빈세트’

이번 일은 최고의 표창감이라 생각한다.

저작권자 © 아트코리아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