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코리아방송 = 이용선 기자] 길버트 아이블이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비장의 기술로 로드FC 현 무제한급 챔피언인 마이티 모를 쓰러뜨렸다.
5월 12일 오후 중국 베이징 캐딜락 아레나에서 열린 XIOMI ROAD FC 047 2부 무제한급 그랑프리 8강전 네 번째 경기 코메인 이벤트에서 길버트 아이블이 마이티 모를 1라운드 3분 50초에 레프리 스탑에 의한 TKO승을 거두며 파란을 일으켰다.
시합 전 대부분의 예상으로는 강력한 마이티 모의 오른손 훅이 길버트 아이블의 안면에 적중하는 것을 그렸을테지만 현실은 1라운드 시작부터 길버트 아이블이 번개같은 테이크다운을 성공시키면서 모두의 예상을 뒤업는 반전이 시작됐다.
탑 풀마운트를 잡은 길버트 아이블은 강력한 파운딩을 퍼부으면서 관절기 기술을 틈나는대로 노렸고 결국 결정적인 암바를 걸며 마이티 모를 절대절명의 위기로 몰아 넣었다. 누가봐도 완벽한 암바였지만 마이티 모는 결코 탭을 치지 않았고 간신히 몸을 뒤집으며 빠져 나오나 싶었지만 여전히 팔은 완전히 휘어진 상태였다. 결국 심판이 경기를 중단시키며 길버트 아이블이 1라운드 암바에 의한 레프리 스탑으로 TKO승을 거두며 무제한급 그랑프리 4강전에 진출했다.
시합에 진 마이티 모는 큰 부상이 예상되며 경과를 지켜봐야 할 상황이다. 한편 이날 로드FC 047 경기는 SPOTV를 통해 생중계 됐다.
[XIOMI ROAD FC 047 무제한급 그랑프리 8강전 경기 결과]
5.아오르꺼러 VS 김재훈 (아오르꺼러 3라운드 33초 파운딩에 의한 TKO승)
4.마이티 모 VS 길버트 아이블 (길버트 아이블 1라운드 3분 50초 레프리 스탑에 의한 TKO승)
3.가비 가르시아 VS 베로니카 푸티나 (가비 가르시아 1라운드 3분 50초 리어네이키드 초크에 의한 서브미션승)
2.올리 톰슨 VS 덩 챠오롱 (올림 톰슨 2라운드 3분 50초 니킥에 의한 TKO승)
1.크리스 바넷 VS 알렉산드루 룬구 (크리스 바넷 1라운드 2분 37초 파운딩에 의한 TKO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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