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중국 베이징 캐딜락 아레나에서 열린 로드FC 047 무제한급 그랑프리 8강전에서 크리스 바넷이 알렉산드루 룬구에게 1라운드 TKO승을 거뒀다. 제공 ROAD FC

 

[아트코리아방송 = 이용선 기자] 크리스 바넷의 민첩함이 알렉산드루 룬구의 묵직함을 눌렀다.

 

XIOMI ROAD FC 047 본 대회가 5월 12일 오후 중국 베이징 캐딜락 아레나에서 열렸다. 2부 경기부터는 무제한급 8강전 경기가 진행됐다. 오프닝 경기는 크리스 바넷(32, BARNETT TAEKWONDO ACADEMY)과 알렉산드루 룬구(44, LUNGU ACADEMY)로 알렉산드루 룬구는 2005년 일본 프라이드 FC때 이후 이번이 두 번째 아시아 경기였다. 

 

크리스 바넷은 몇 차례 한국에서의 경기로 한국 격투기팬들에게는 익히 알려져 있는 친숙한 선수로 태권도 공인 5단에 사범 선생님이다. 130kg에 가까운 몸에도 360도 공중 돌려차기가 가능한 빠른 민첩함을 지니고 있다. 

 

이번 경기도 1라운드 초반에는 크리스 바넷이 탐색전 겸 알렉산드루 룬구에게 로우킥을 몇 차례 던졌고 이후 강력한 뒤돌려차기를 시도하는 순간 알렉산드루 룬구가 바로 다운 시키며 탑 포지션을 잡았다.  하지만 크리스 바넷은 곧바로 스윕시키며 이후 일어서지 못하는 알렉산드루 룬구에게 지속적인 파운딩을 퍼부어 결국 심판이 경기 중단을 선언했다. 

 

공식 기록은 크리스 바넷이 1라운드 2분 37초에 파운딩에 의한 TKO승을 거두며 로드FC 무제한급 그랑프리 4강전에 진출했다.

 

 

<XIOMI ROAD FC 047 무제한급 그랑프리 8강전 경기 결과 >

 

5.아오르꺼러 VS 김재훈 (아오르꺼러 3라운드 33초 파운딩에 의한 TKO승)

4.마이티 모 VS 길버트 아이블 (길버트 아이블 1라운드 3분 50초 레프리 스탑에 의한 TKO승)

3.가비 가르시아 VS 베로니카 푸티나 (가비 가르시아 1라운드 3분 50초 리어네이키드 초크에 의한 서브미션승)

2.올리 톰슨 VS 덩 챠오롱 (올림 톰슨 2라운드 3분 50초 니킥에 의한 TKO승)

1.크리스 바넷 VS 알렉산드루 룬구 (크리스 바넷 1라운드 2분 37초 파운딩에 의한 TKO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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