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코리아방송 = 이칠용 기자] 진천군에서 2004년에 약속했던 행정지원이 14년 만에야 추진 한다고 한다. 진천군 문백면 공예마을 설치 장소에 가게 된 것은 2002년도인가 한국공예예술가협회 ()권경순 부회장의 권고 때문이었다.

진천공예촌, 이제야 활성화 추진이라니...

1998년 공예촌 추진을 하다 천신만고 끝에 충청북도에서 조건부 승인을 받았는데 스톱 상태라 하여 이 위기를 해결해 주면 협회에도 한 부스 할애하겠다는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서둘러 도와준 게 실수였다.

진천공예촌, 이제야 활성화 추진이라니...
진천공예촌, 이제야 활성화 추진이라니...
진천공예촌, 이제야 활성화 추진이라니...

우선 빈 터 분양이 시급하다 하여 김현선 디자이너, 주민종 한불 문화회장, 박덕주 연나라, 선영선 칠보, 박복남 알공예 외 한 명 등 6명에게 입주를 권하여 계약하고 입주를 했다.

진천공예촌, 이제야 활성화 추진이라니...
진천공예촌, 이제야 활성화 추진이라니...
진천공예촌, 이제야 활성화 추진이라니...

당시 충북지사 이원종님, 진천군수 김경회님을 만나 협조를 구했으나 당시 실세이며 청원 국회의원 신경식님과 민주당 ()손주향 국회의원의 전폭적인 협조에 힘입어 공예촌은 탄력을 받았고 2004621일에 진천공예마을 조성을 위한 특별전까지 개최했다.

진천공예촌, 이제야 활성화 추진이라니...

헌데 여기까지였다. 보기 좋게 한 방 먹은 것이다. 이 일을 하며 다닌 교통비, 기타경비, 선물, 그리고 그 분들께 인사를 해야 할 그 모든 것은 내 개인이 져야만 했다. 당시 모 상무, 워원장 등, 그 뒤라도 다시는 보지 말아야할 것으로 제 마음 장부에 적어놨었다. 그러나 나중에 들으니 상무도 퇴사했다.

진천공예촌, 이제야 활성화 추진이라니...

공예촌 목적은 사라지고 여유 있는 사람들은 별장처럼, 아니면 공방으로 사용은 하고 있지만 공예촌으로서는 좀 뭔가...

진천공예촌, 이제야 활성화 추진이라니...

언젠가 방배동 한의원 이층 모 조직에서 내게 특강을 부탁하며 진천공예촌 협조를 부탁하여 본인은 기겁을 하며 손 사례를 쳤는데, 그래도 그 분들 권고 때문에 단체로 한 번 현장을 찾아 앞으로 잘해보자고 했는데 역시 또 말뿐이다.

진천공예촌, 이제야 활성화 추진이라니...

모르긴 해도 충북도나 진천군 관계자들도 나와 같은 심정일 것 같다.

 

 

 

저작권자 © 아트코리아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