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패션 5人 모스크바 첫 진출'
‘K-패션 5人 모스크바 첫 진출'
  • 최윤영 기자
  • 승인 2018.05.11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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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코리아방송 = 최윤영 기자] 한국 디자이너 5인이 모스크바에 첫발을 내딪는다.

좌측부터 이청청(라이 대표), 박환성(디앤티도트 대표), 한준석(한국패션협회 회장), 조은애(티백 대표), 박윤희(그리디어스 대표), 강동준(디그낙 대표)
좌측부터 이청청(라이 대표), 박환성(디앤티도트 대표), 한준석(한국패션협회 회장), 조은애(티백 대표), 박윤희(그리디어스 대표), 강동준(디그낙 대표)

2018년 월드 스타 디자이너로 선정된 그리디어스(대표 박윤희), 디그낙(대표 강동준), 디앤티도트(대표 박환성), 라이(대표 이청청), 티백(대표 조은애)이 그 주인공.

한국패션협회(회장 한준석)514~15일 양일간 러시아 모스크바의 크로커스 엑스포(Crocus Expo)에서 열리는 2018 KOTRA 모스크바 한류박람회와 연계하여 ‘K-Collection in 모스크바행사를 통해 디자이너 5인의 러시아 시장 진출에 시작을 알렸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디자이너들은 러시아 전역에서 온 대형유통업체 바이어들에게 각자의 브랜드 정체성을 담은 시그니처 의상과 올해 추동시즌을 겨냥한 신상품을 선보이게 된다.

러시아는 2010년부터 한류 열풍이 시작되며 젊은 소비층을 중심으로 온라인 등을 통하여 한류가 널리 확산되고 있다. 이번 사업을 총괄하는 한국패션협회 박영수 사업부장은 소비 시장 다양화, 대형 온오프라인 유통체인의 성장, 러시아 월드컵을 계기로 소비재시장의 확대가 기대되는 가운데, 이번 ‘K-collection in 모스크바에 참가하는 디자이너 5인은 신흥시장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K-패션에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특히 소규모 상점의 감소와 대형 쇼핑센터, 쇼핑몰의 확대, 온라인 쇼핑의 선호도 상승이 러시아 소비자의 해외 패션 접점 기회 증가와 구매율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어 디자이너 5인의 진출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

이번‘K-collection in 모스크바는 한국패션협회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백운규) 지원 아래 2017년 시작된 월드 스타 디자이너 육성 사업으로 기존의 패션 강대국 위주로 집중되었던 수출 지원 사업의 틀을 벗어나 최근 신흥 패션시장 개척과 진출의 중요성을 감안하여 기획하였다.

월드스타 디자이너로 선정된 디자이너 5인은 국내외 비즈니스 실적이 우수하고 월드 스타로 발전 가능성이 있는 한국 대표 디자이너로 패션컨설팅, 유통, 미디어 등 글로벌 시장 분석 및 평가가 가능한 패션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1차 서류심사, 2차 디자이너 인터뷰 심사)를 통해 선정된 한국 대표 디자이너로2011년 런칭한 여성복 브랜드 그리디어스(대표 박윤희)는 뉴욕 패션위크, 파리 트라노이 전시, 뉴욕 에디트 전시 등 각종 해외 행사 참여로 현재 미국, 중국, 홍콩, 싱가포르, 쿠웨이트, 이태리 등지 국가에 활발히 판매를 진행 중임. 비욘세 스타일리스트로 유명한 Ty Hunter와의 콜래보레이션 진행으로 미국 내 브랜드 가치를 더욱 상승시켰다.

남성복 브랜드 디그낙(대표 강동준)2006년 설립 후 2008F/W 서울패션위크로 데뷔했으며, 2014년 이탈리아 밀라노 패션위크(2014 F/W Milan Men’s Fashion Week)에서 한국 남성복 디자이너 최초로 초청쇼를 열기도 함. 현재 이탈리아, 캐나다, 중국, 미국 등 13개국 44개 경로를 통해 유통 중이다.

2013년 런칭한 유니섹스 브랜드 디앤티도트(대표 박환성)는 미국, 영국, 일본, 중국 등 10개국 41개 경로를 통해 활발히 판매 중. 17 S/S 시즌부터 휠라(FILA)와 콜래보레이션 전개를 통해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으며, 휠라 코리아뿐만 아니라 중국, 아시아 지역에 이어 글로벌까지 확장하여 콜라보의 시너지가 극대화 되어 있다.

여성복 브랜드 라이(대표 이청청)2011년 런칭 후 적극적인 글로벌 진출을 통해 미국, 일본, 싱가포르 등 13개국 60여개 채널을 통해 활발히 판매 진행 중임. 스와로브스키, 테디베어, 디자이너스 호텔 인테리어 디자인, 미피, BMW MINI 등 다양한 콜래보레이션을 통해 영역을 끊임없이 확장하며 더욱 주목 받고 있다.

2011년 런칭한 여성복 브랜드 티백(대표 조은애)은 서울패션위크와 상해 온타임쇼, 파리 트라노이·후즈넥스트, LA 캡슐, 뉴욕 코트리 등 여러 지역 트레이드쇼를 거쳐 현재 홍콩, 싱가포르, 쿠웨이트, 프랑스, 스위스, 터키, 캐나다 등 세계 각국을 통해 활발한 해외 비즈니스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패션협회는 2018년 월드 스타 디자이너 5인으로 선정된 디자이너의 성공적인 글로벌 비즈니스를 위해 다양한 해외 진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으며, 특히 신흥시장 진출을 위한 마케팅 행사인 ‘K-collection' 은 이번 러시아 시장을 필두로 연내에 싱가포르와 태국에서도 개최하게 된다.

지원 프로그램 : 해외 진출 맞춤형 컨설팅(기획/유통/법률/무역 등), SNS 브랜드 홍보, 신흥시장 진출 K-collection 개최(러시아/싱가포르/태국), 글로벌 세일즈랩 입점 지원, 해외 전시 마케팅 행사 참가 지원, 파리컬렉션 참가 지원.

본 사업에 참여하게 된 브랜드 라이의 이청청 디자이너는 "러시아는 미국이나 서구유럽국가들에 비해 지리적으로도 가까운데다 최근 한류에 대한 관심이 높은 나라임에도 디자이너가 개인적으로 접근하기는 어려운 실정이었는데 이번 사업을 통해 기회가 마련되어 좋은 바이어를 만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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