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코리아방송 = 김한정 기자] 인사동에 위치한 갤러리 라메르에서는 201859일 전운영 작가의 27회 개인전이 열렸다.

전운영 27회 개인전

전 작가는 인터뷰에서 시각적으로 기억하는 자연은 익숙한 듯 그러나 낯선공간, 자연 속 내재된 본질의 의미를 얽메이지 않는 내면의 세계로 재해석해 자연의 의미를 찾아내려 한다.”고 말했다.

인터뷰
Q. 이번 전시를 설명해 주세요.

이번 전시는 자연을 소재로 하고 자연에서 이루어진 재미난 이야기들, 제가 실지로 산을 오르면서 자연을 통해서 느꼈던 감정이나 그런 기분을 화폭에 담으려고 노력했습니다.

전운영 27회 개인전

Q. 이번 전시에서 보이는 풍경은 국내를 배경으로 하셨나요?

이번에 작업한 곳은 설악산을 제가 4번을 다녀왔습니다. 4번을 다니면서 그곳에서의 설악산의 느낌과 봄, 가을로 해서 새벽에 우포를 가서 우포의 새벽 느낌을 표현했고, 제가 나름대로 가고자 하는 곳에 찾아가서 스케치 하고 또 사진을 통해서 작업을 해 왔습니다.

전운영 27회 개인전

Q. 본인의 화법을 소개 하신다면

화법이라면 제가 대략 15년 정도를 비구상 작업을 했었습니다. 홍익대학교를 졸업하고 구상에 대해 몰랐는데 우연히 사생을 통해서 구상을 접하게 돼서 지금까지 쭉 해 왔는데 제가 그림을 하는 데에 있어서 기본적인 생각은 추상을 근거로 해서 구상적인 요소를 추상과 함께 나름대로의 느낌을 작업하려고 지금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전운영 27회 개인전

Q. 앞으로 계획하고 있는 작품은?

앞으로 계획하는 작품을 지금 이곳에 보여 지는 어떤 산간 같은 느낌의 구조인데 지금까지 대상을 사진이나 이런 부분을 통해서 공부를 해 왔고, 앞으로는 제가 나름대로 추상적이고 영감적인 부분을 작업에 반영할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뒤쪽에 있는 형태라든가, 사진이나 기타의 참고 자료를 전혀 배제한 상태에서 순수한 느낌과 지금까지 해 왔던 그런 것들을 생각하면서 작업을 하는 거죠. 이런 종류의 작업을 재미있게 할려고 하고 있습니다.

전운영 27회 개인전

Q. 그동안은 주로 어떤 작업을 해 오셨나요?

풍경을 해 오다 보니 이 안에 느낌이 재미도 있지만, 조금 폭 넓게 인물도 같이 풍경과의 좋은 느낌으로 살리고자 하는 생각도 같고 있습니다.

전운영 27회 개인전

Q. 미술계 사정이 어려운데 후배들에게 한 말씀?

제가 전시를 하다 보니 27회 까지 왔는데 지금까지 작품을 하다 보니 팔리고 안 팔리고 가 중요한 게 아니고 전시를 통해서 굉장히 나은 것을 얻었습니다. 전시가 끝나고 작품을 의뢰한 분도 계시고 작품을 통해서 비춰지는 저의 대한 브랜드도 올라가고 그러면서 여러 가지 시너지 효과를 많이 얻었습니다. 그래서 판매에 대한 생각으로는 좋은 성과를 얻지 못합니다. 하다 보면 분명히 좋은 일이 있을 것이란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전운영 27회 개인전

Q. 본인 소개를 해 주세요.

지금까지 최선을 다해서 노력했고요. 앞으로도 그림을 위해서 나름대로 열심히 그리는 모습이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이라 생각하고 그런 생각으로 열심히 살아가려고 합니다.

전운영 27회 개인전

전 작가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를 졸업하고 27회 개인전과 해외전을 비롯한 초대 및 기획전과 많은 단체전을 치렀다. 현재 한국미협, 신미술회, 서울아카데미회 회원과 여명회 회장으로 활동 중이다.

전 작가의 27회 개인전은 인사동 갤러리 라메르에서 515일까지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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