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코리아방송 = 이칠용 기자] 55~7일 연휴를 맞아 서울 북촌 한옥마을과 북촌 마을서재를 들렸다. 신응수 대목장님이 사비를 들여세운 성재 전통건축 자료관도 들렸다.

서울 북촌 한옥마을 탐방
서울 북촌 한옥마을 탐방

현대 본사 옆 골목에 기다보면 북촌문화센터가 있고 그곳을 지나면 일방통행로가 나오는데 끝 마무리 길에 중앙고등학교가 있다. 북촌공예관, 나전과 옻칠공방, 소반 공방, 목공예 공방 등등 고만고만한 공방들이 늘어서 있다.

서울 북촌 한옥마을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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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에서 성수로 사용했다는 석정우물터도 있고, 매번 와보는 북촌이지만 북촌 지킴이 터줏대감은 제외된 기분이 들 때가 많다. 한평생 한복만을 해 오신 이리자 한복집, 출판문화회관 이리자 한복집 좌, 우로 커다란 한복 임대업체가 둘러쌓고 있는데 이리자 선생의 고민이 깊어질 것 같다.

서울 북촌 한옥마을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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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헌법 재판소 옆 골목의 신중현 옻칠방도 철수했다. 오늘 와보니 북촌 문화센터에서 서쪽은 붐비고 동쪽은 한가한 것이 조선시대 왕궁과 후궁의 기 때문일까? 청와대에서 민속박물관 입구에 와서 유턴하라는 표지판 때문에 항상 차도가 막히는데 이것을 그냥 진선북 카페에서 좌회전하게 하면 얼마나 좋을까?

규제 철폐는 청와대 인근부터..

서울 북촌 한옥마을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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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응수 자료관입구 큼지막한 LG도서관의 문은 항상 굳게 닫혀 있는데 무슨 사정이 있는 걸까? 간판은 왜 달아놓고, 위장업소는 아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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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촌한옥마을은 우리나라 전체를 통틀어도 생활한옥촌은 전주한옥마을 정도를 제외하면 그 흔적을 찾기가 쉽지 않다. 더구나 자연스레 도심과 어우러진 한옥마을의 풍모는 서울이 좀 더 각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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