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고궁박물관 과학문화실 , 새 단장 끝내고 오는 27일부터 관람객 맞아
국립고궁박물관 과학문화실 , 새 단장 끝내고 오는 27일부터 관람객 맞아
  • 조칠훈 기자
  • 승인 2018.04.27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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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 과학기술 중 천문과학, 도량형, 의학 무기 등 주요 유물 전시

[아트코리아방송 = 조칠훈 기자]  국립고궁박물관 전시관 지하 1층에 자리한 ‘과학문화실’이 지난 해 9월부터 새롭게 꾸미는 작업을 마치고 27일부터 관람객을 맞이한다.

 

‘과학문화실’은 올해 세종 즉위 600년을 맞아 세종의 대표적 업적인 조선 과학기술의 발전을 조명하는 전시실로, 조선의 과학기술 중에서도 천문과학, 도량형, 의학, 무기 등의 분야를 보여주는 유물들이 전시된다.

 

자격루(복원)
자격루(복원)

 

이번 전시실에 전시되는 주요 유물들은 태조 5년(1395년) 제작된 천상열차분야지도 각석(국보 제228호)과 이를 숙종 때 옮겨 새긴 복각천상열차분야지도 각석(보물 제837호)은 조선 태조 연간의 천문 자료를 모두 담아 돌에 새긴 천문도이다. 세종이 1434년 장영실에게 만들게 하여 백성에게 밤낮으로 시간을 알렸던 자동 물시계 자격루의 복원품은 약 20분마다 종, 북과 징으로 관람객에게 시간을 알린다.

 

또한, 세종 대에 발명되어 조선말까지 꾸준히 제작되었던 가마솥 모양의 해시계 앙부일구(보물 제845호), 17세기 이후 새롭게 들어온 서양천문학이 반영된 평면해시계 신법 지평일구(보물 제840호) 등이 전시되어 조선 천문학의 발전양상도 엿볼 수 있다.

 

이번 ‘과학문화실’의 개편은 유물이 한층 돋보이도록 진열장과 조명 체계 개선에 중점을 두는 등 최적화된 설비 구축에 노력하였으며, 관람객들이 과학기기의 작동 원리를 더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영상 자료도 한층 보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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