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코리아방송 = 김한정 기자] ‘첼로 여제’ 김소연이 독주회를 개최한다. 김소연은 오는 5월 7일 오후 7시 30분 금호아트홀에서 첼로 독주회로 관객을 만난다. 이번 첼로 독주회에선 쇼스타코비치, 드뷔시, 그리그의 첼로 소나타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첼로 여제’ 김소연, 오는 5월 독주회 개최 “피아니스트 김재원도 함께해”[사진 제공 : 라온클래식코리아]

라온클래식코리아 측은 “쇼스타코비치, 드뷔시, 그리그의 첼로소나타로 프로그램을 구성한 김소연의 이번 독주회는 힘차게 연주와 후학 양성을 이어가고 있는 첼리스트로서 또 다른 성장 과정을 엿볼 수 있는 의미 있는 무대가 될 예정”이라며 “CLUB M의 리더이자 실력파 피아니스트인 김재원이 함께 무대를 꾸밀 계획”이라고 전했다.

첼리스트 김소연은 예원학교, 서울예술고등학교를 명예 졸업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영재 입학 및 졸업을 한 후 독일 베를린 한스아이슬러에서 첼로 거장 다비드 게링거스를 사사하며 석사와 콘체르트 엑자멘을 졸업했다.

그 후 KBS-한전 신인음악 콩쿠르 대상을 시작으로, CBS 기독교 방송 콩쿨 전체 부문 대상 (문화부장관상수상), 중앙일보, 조선일보, 난파, 대구방송(TBC), 이화경향, 세계일보, 한국일보 콩쿠르 등 국내 유수의 콩쿠르에서 모두 1위로 우승하며 독보적인 실력으로 두각을 나타냈다.

Alice-Samter 실내악 콩쿠르 2위로 입상해 주목받는 첼리스트로 부상하는 계기도 얻은 김소연은 세계적인 첼리스트 겸 지휘자인 다비드 게링가스로부터 “첼로라는 악기로 어떤 곡이든 본인만의 색깔의 연주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섬세한 표현력을 가진 첼리스트”라는 평가도 받았다.

특히 김소연은 독일 브란덴부르크 오케스트라와 협연을 시작으로, 독일 베를린필하모니에서의 객원 연주, 슈투트가르트 바하 클레기움 앙상블에서의 객원 연주 등의 폭넓은 연주 활동을 하고 있으며, 국내에선 서울시립교향악단, KBS교향악단, 대구방송교향악단 등과 협연, 금호영아티스트 독주회 등 다양하게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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