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코리아방송 = 이칠용 기자] 삼성동에 위치한 국가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2층 전시관 ‘결’에서는 2018년 4월 18일~5월 20일까지 ‘전통 공예의 미 탐구-소반전’이 열렸다.
한국 전통 공예의 본질을 이해하고 올바른 계승을 위한 첫 번째 소반 전으로 이날 행사에는 갓장 정춘모, 입사장 홍정실 등을 비롯하여 출품 장인은 김춘식, 박명배, 이인세, 정수화 등 국가무형문화재들과 권우범, 김의용, 박강용, 시도무형문화재, 이밖에 이종덕 조교, 김동수, 임영율, 정상길, 전통공예 장인, 류종대, 백은, 이건무, 하지훈과 젊은 작가들이 고증, 제작하여 출품했다.
내빈으로 김종규 문화유산 이사장, 국가무형문화재협회 박종군 이사장, 김하나 중앙일보 마케팅부 과장(추용호 소반장 조카), 일상 여백 김민지 대표, 한미영 세계 청소년 협회 이사장 등등 많은 분들이 참석했다.
이날 남양주시 (사)근대황실공예문화협회 남양주시 지회 김민채 회장, 김금옥 수석부회장 등이 참석했으며 박만순 옻칠장도 참석했다. 출품 참여자 및 방문객과 축하객은 모두가 즐겁게 감상하고 사진도 찍으며 깊은 관심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박영규 용인대 명예교수가 기획, 진행했으며 전통 소반의 집중적인 조사 연구.. 제작에 대한 포괄적 연구의 성격을 띠고 있으며 형태적 특성과 기능, 상세구조, 제작 기술, 비례의 미 등 소반에 대한 전반적 내용을 선보였다.
이날 시연에는 국가무형문화재 제99호 소반장 이수자 김영민 선생께서 도움을 주어 작품 전시만이 아닌 시연까지 더해져 전시에 생동감을 불어 넣어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