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코리아방송 = 김한정 기자] (재)하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영욱)이 주최·주관하는 봄 축제 ‘제3회 하남 부침개 막걸리 페스티벌’(이하 ‘부막페스티벌’)이 오는 4월 21일부터 4월 22일까지 하남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개최된다.

‘2018 하남 부침개 막걸리 페스티벌’

‘부막페스티벌’은 하남시가 주산지인 부추의 홍보와 재래시장의 활성화 등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해 2016년부터 해마다 개최되고 있는 4월 봄 축제다. 올해 열리는 ‘제3회 부막페스티벌’은 하남시민뿐만 아니라 전국의 관람객들도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보다 색다르고, 성대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먼저 이번 4월 봄 축제 ‘부막페스티벌’에서는 하남시 유명 부침개 맛집이 총출동해 부침개 요리의 참맛을 선보인다. 특히 하남시가 야심차게 준비한 ‘글로벌 부침개 요리체험’은 세계의 부침개 요리를 무료로 즐겨보는 것은 물론 베트남 반쎄오, 중국 총유병, 필리핀 우코이 등 세계의 다양한 부침개를 직접 만들어보는 요리체험을 진행한다.
 
또한 ‘전국 최고의 막걸리를 찾아라’, ‘부막! 막걸리 소믈리에를 찾아라!’ 프로그램에서는 전국의 유명 막걸리 100여 종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축제 시작과 함께 진행되는 ‘시민과 함께하는 화합의 비빔밥 만들기’를 통해 참여객들이 함께 만든 비빔밥을 무료로 나눠 먹는 뜻깊은 이벤트가 펼쳐져 축제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올해 4월 봄 축제 ‘부막페스티벌’은 다양한 이색 체험프로그램도 강화한다. 아이들이 직접 부침개를 만들어보는 체험인 ‘엄마만 빼고 부침개 만들기’ 체험, 쇼콜라티에와 함께하는 ‘나만의 빼빼로 만들기’, ‘부막 캐릭터 그리기’ 콘테스트, 외국인 관광객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부막! 피자만들기 체험’ 등이 준비돼 있다. 전시프로그램으로는 하남시의 특산물인 부추·채소 전시 및 직거래 장터, 하남시 단체 ‘플리마켓’전 등이 진행된다.

‘제3회 부막페스티벌’에서는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도 펼쳐진다. 먼저 오픈 공연으로 하남시 국악협회의 ‘대고&난타’ 무대가 펼쳐진다. 4월 21일(토)에는 Mnet ‘쇼미더머니6’ 출신 래퍼 라이노와 DJ 데이지가 ‘EDM 파티! 하남부추핸섬‘을 선보인다. 4월 22일(일)에는 가수 정인, 밴드 로맨틱 펀치, 걸그룹 S2의 공연이 진행된다. 이외에도 음식 뮤지컬 ’셰프‘와 시민장기자랑 ’우리동네 슈퍼스타‘가 이어져 축제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하남문화재단 김영욱 대표이사는 “하남문화재단은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부막페스티벌’의 전국 단위 축제 도약을 위해 많은 정성과 노력을 기울였다”며 “앞으로도 ‘부막페스티벌’을 통해 보다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는 등 하남시 지역경제에 도움을 주는 축제로 성장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재단 관계자는 “‘부막페스티벌’을 더욱 활성화시켜서 하남시 일대에 전, 부침개 거리를 형성하고자 한다”며 “관광객들이 전, 부침개 거리를 찾아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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