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코리아방송 = 김한정 기자] 인사동에 위치한 갤러리 이즈에서는 2018. 4. 18(수) ~ 2018. 4. 23(월)까지 김미숙 展이 열린다.

김미숙 展

김미숙작가는  REST -쉼을 테마로 우리가 인식하는 것의 형상적 휴식이미지와 심상적 이미지에서 `쉼`을 찾고자 했다.

김미숙 展

휴식에 대한 작가 김미숙의 언어는 화려하다. 틀 안에 갇힐 수밖에 없는 그림의 운명을 갈라놓는 선들 역시 망설이지 않는다. 눈앞에 펼쳐진 휴식들은 놀랍게도 아주 조용하다. 화려한 색깔과 혼란스러운 선과 면 그리고 동물들의 현란한 무늬들이 불규칙하게 배치되어있는데도 불구하고 그림 속의 적요는 심심함을 넘어서고 있다.

김미숙 展

작품속에서 자연을 표현하는 표면적인 언어의 수단으로  레오파드,지브라 무늬를 통해 모든대상의 표현을  재해석하였다

김미숙 展

작가는 반짝이는 것을 좋아한다.자신을 사랑한다고 말하는 그녀. 그래서 그녀는 스스로 반짝이는 별이다. 보석보다 빛나는. 그녀의 내면에서 나오는 반짝이는 것들을 주목해본다. 많아서 드러난 것일 수도 있고, 없어서 간절한 것일 수도 있다. 어느 쪽이든 상관없다. 분명한 건 작가는 반짝이는 것을 좋아한다는 것.

김미숙 展

반짝이는 물감 앞에 서면 별들이 보인다. 별이 가장 빛나는 시간은 새벽 두시에서 세시 사이. 빛나는 별을 보기 위해 모두들 잠들어 있는 시간에 깨어있어야 한다. 그녀의 그림이 말하듯....

김미숙 展

그녀는 레오파드작가 김미숙으로 불려지길바란다.작품가득 레오파드 무늬가 모든 세상의 표현이 된다는 것은 그녀에게는 작업을 지속하게하는 원동력이된다.

김미숙은 신라대학교 미술학과를 (서양화)졸업하고 다수의 개인전과 200 여회의 단체전을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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