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총련 위원장 및 아트코리아방송 칼럼니스트

가슴이 멍하니 찢기는 아픔을 맛보았다. 몸부림으로 치유 받을 수 없는 징후였다. 차마 글장이로서 펜을 쥐고 토로 할 수 없었다. 다름 아닌 예스 평창다큐 시사회를 보며 느낀 감정 대다. 명작 엔터테인먼트 지상화대표, 나라사랑가족사랑의 박성현, 양승자, 보문 스님을 만나게 한 장본인이 나였기에 참담한 책임감을 느끼게 된다. 영화관 흥행이 여의치 않음을 직감했다. 어떻게 이럴 수가 있을까 도무지 납득할 수 없는 결과다. 이 참담함을 어떻게 해야 할까. 그날부터 나름의 제안서를 써내려갔다. 예스 평창 다큐에 담긴 에피소드 11가지 작품이다

예스평창다큐 시사회를 보고. - 꿈이 이루어지다.

예스평창 다큐 팀에 거한 술잔을 드린다.

예스평창다큐 나의 아들, 딸에게 이 영화를 권한다.

예스평창의 흑백영상

예스평창마땅하다.

예스평창’ 18번째 금메달

예스평창당신들이 진정한 영웅입니다.

예스평창에 깃든 김연아의 오마쥬 to Korea

예스평창청소년 essay대회

예스평창’, 애국가 5절의 사랑이 스며다.

예스, 오케이 평창- 꿈은 이루어진다.

쏟아낼 내용이 부족하여도 뭔가 끄적거려야 한다. 조금씩 마음에 석회석이 가라앉으며 방향성을 찾게 된다. 백철기 감독과의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더욱더 각오를 다지게 되었다. 영화관 흥행 부진은 충분히 딛고 일어설 수 있다. VOD시장에서 작품의 승부수를 던질 수 있다. 판권 국제시장까지도 염두에 두어야 한다. 명작 지 대표 열정은 온전했다. 예스평창 다큐 백일장프로그램은 사실 제작 준비과정에서도 주요한 아이템이었다. 영화에 참여한 모든 분들이 한자리에 모여 청소년교육 차원에서 예스 평창 흥행의 필요성을 요구했다.

예스, 오케이 평창- 꿈은 이루어진다.

끄적거림이었지만 11개 에피소드를 다시 한 번 돌이켜보며 긴 호흡을 갖기로 했다. 나라사랑 가족사랑의 박성현, 양승자 보문스님과 함께 다시 정독도서관을 찾았다. 4월의 짙은 봄내음이 작년 이맘때 봄기운이자, 우리 모습 그대로의 현장이었다. 그래, 분명 더 큰 숙제가 우리 앞으로 기다리고 있을 터……. 에스평창 다큐 백일장, 에세이 텍스트를 준비하며 다시 한 번 마음 10개를 점검한다.

예스, 오케이 평창- 꿈은 이루어진다.

그날, 들었던 우리 애국가 5절의 전율이다. 박성현님의 애국가 5절 정신과 명작 지대표의 에스 평창 다큐가 하모니가 되어. 꿈은 이루어진다. 에 붉은악마 환청이 들렸던 데자뷰다. 충무로 42 아트코리아방송 미디어센터에는 54개의 좌석이 겸비된 멋진 영화관을 운영할 수 있다. , , , 토 오후 4~6시까지 무료시사회를 기획하기로 했다. 대한민국 청소년에게 관람기회를 주기로 했다. 학교 자율학습 프로그램으로 제안하는 공문을 준비하여 정성스럽게 발송하기로 했다. 물론 가슴에 찢기는 멍한 마음속에서 싹튼 용기다. 예스, 오케이 평창, 꿈은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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