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개막해 서울 강남구 코엑스 A홀에서 진행되고 있는 '서울모터사이클쇼 2018' 스즈키 부스에서 모델이 월드 그랑프리 모토 GP에서 알렉스 린스가 타고 출전한 GSX 위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아트코리아방송

 

[아트코리아방송 = 이용선 기자]  한국이륜자동차산업협회(KOMIA)와 코엑스가 공동주최하는 '2018 서울모터사이클쇼'가 서울 강남구 코엑스 A홀에서 12일(목)부터 15일(일)까지 개최된다. 2016년 1회 행사를 시작으로 2년마다 코엑스에서 열리는 서울모터사이클쇼는 국내 최대 모터사이클쇼다.

 

'2018 서울모터사이클쇼은 '당신의 삶을 즐겨라!(Enjoy Your Life!)'라는 주제로 다양한 모터사이클과 라이프스타일 제품, 라이더는 물론 일반인들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올해 모터사이클쇼엔 BMW, 할리데이비슨, 가와사키, 스즈키, 인디언모터사이클, 베스파, 피아지오,  MV 아구스타, 리와코 등 완성차 9개 업체가 참가해 국내 최초 공개 17종을 비롯해 70여대의 모터사이클을 전시장에 전시해 참관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이밖에 헬멧 제조사 HJC와 아라이코리아, 오토바이용품 전문업체 해리통상을 비롯해 각종 모터사이클 액세서리 및 부품업체들도 참가했다.


인디언모터사이클은 최상위 기함의 특별버전인 로드마스터 엘리트를 전면에 내세웠다. 인디언 브랜드에서 가장 화려하고 호화로운 투어러로, 수작업으로 완성한 투톤 캔디 페인트와 23K 골드탱크뱃지를 새겨넣어 품격을 더했다.

 

12일 개막해 서울 강남구 코엑스 A홀에서 진행되고 있는 '서울모터사이클쇼 2018'에서 화창상사의 인디언모터사이클 부스에서 모델이 인디언 로드마스터엘리트 위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아트코리아방송

 

BMW 그룹 코리아는 슈퍼 스포츠 모터사이클 '뉴 HP4 레이스'를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뉴 HP4 레이스는 레이스 트랙에서 최고의 성능을 구현하기 위해 첨단 기술과 혁신적인 소재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최고의 품질을 제공하기 위해 전문 제작팀이 수작업을 통해 개별 제작하기 때문에 전 세계에서 단 750대 한정 생산되는 특별한 모델이다. 이외에도 BMW는 뉴 HP4 레이스를 포함해 총 12대의 바이크와 다양한 악세서리를 전시한다. 


스즈키코리아는 신형 SV650X ABS를 국내 소비자들에게 소개했다. 2017년 10월 도쿄모터쇼에서 발표한 SV650X의 양산형 기종이다. 부드러운 출력 특성과 경쾌한 주행감을 강조한 수랭식 V-트윈 645㏄ 엔진은 최고 76마력, 최대 6.52㎏·m의 힘을 발휘한다. 디자인 측면에선 헤드램프 카울과 연료탱크 등의 디자인에 변화를 줘 카페레이서 스타일로 재해석한 게 특징이다.


고성능 슈퍼스포츠 라인 GSX-R125 ABS도 선보였다. 전 세계적으로 100만대 이상 판매고를 올린 스즈키의 대표 슈퍼스포츠 라인업이다. 134㎏의 가벼운 무게와 1,300㎜에 불과한 휠베이스 등 조작이 용이하고, 세퍼레이트 핸들바를 채용해 공격적인 레이스까지 즐길 수 있다. 

 

'서울모터사이클 2018'에서 할리데이비스코리아가 115주년을 기념해 전시 중인 한정판 기종인 스트리트 글라이드. 아트코리아방송


할리데이비슨은 115주년 기념 한정판 기종 중 스트리트 글라이드를 중심으로 15종의 바이크로 전시장을 채웠다. 회사는 올해 창립 115주년을 기념해 총 9종의 모터사이클을 공개했다. 이글(eagle) 디자인과 한정판 전용 스티칭 시트, 에어크리너와 캠 커버 디자인 등을 적용했다. 레전드 블루와 비비드 블랙의 투톤, 레전드 블루 데님 등 2종의 한정컬러로 출시된다, 이중 데님 컬러를 적용한 스트리스 글라이드가 전시장 정중앙을 장식했다. 전세계 1,800대 한정판매하는 기종이다. 

 

이밖에도 전시 시간 내 다양한 부대행사를 진행해 참관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개막 당일인 12일에는 피트니스 모델과 함께 하는 '바이크 콜라보' 공연이 펼쳐졌다. 이외에도 '모터사이클 사진 공모전' , '유투버 영상 촬영' ,' 모터사이클 VR 체험존' , '가족 체험존' , '어드벤쳐 라이딩 스킬' 은 전시 기간 내 계속 진행되는 행사이다.

 

한편 이번 2018 서울모터사이클쇼의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폐막일인 15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입장료는 1만2천원이며, 같은 기간 진행되는 스마트 퍼스널 모빌리티쇼와 EV TREND KOREA 2018을 함께 관람할 수 있다.

 

12일 개막해 서울 강남구 코엑스 A홀에서 진행되고 있는 '서울모터사이클쇼 2018' 리와코부스에서 모델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아트코리아방송

 

'서울모터사이클쇼 2018' BMW 부스 모습. 아트코리아방송

 

'서울모터사이클쇼 2018'에서 부대 행사로 진행하고 있는 가족 체험존에서 참관객들이 즐거운 VR체험을 하고 있다. 아트코리아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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